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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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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련되고, 부유한 항구도시. 일본을 오가는 배편인 마련되어 있고,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의 유행이 시작되는 도시로 꼽히는 것이 부산이다. 부산은 고루 발달된 도시지만, 뭐니뭐니해도 바닷가를 빼 놓을 수 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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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금치산을 뒤에 업고, 하얀 백사장을 자랑하는 송도해수욕장이 제일 유명하다. 금치산의 우거진 송림이 그림처럼 병풍을 치고 있고, 햇살을 받으면 보석처럼 반짝이는 흰 모래사장. 태평양에서 밀려오는 파도가 해안에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부딪치는 모습만으로도 도심에서의 스트레스는 잊을 수 있다. 거북섬이라는 작은 돌섬이 있는데, 이곳을 잇는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그
리고, 담수와 바위가 많아 해안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송정해수욕장이 있다. 2km에 이르는 해안을 지나면 꾀나 수심이 깊은 바다가 펼쳐진다. 해안 낚시를 즐기며 울창한 송림과 바위산을 벗삼아 쉬기에도 좋은 바닷가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모래찜질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모래가 곱고 질이 좋아, 따가운 햇빛을 피해 모래찜질을 즐기는 사람들은 많이 볼 수 있다. 주변의 횟집들에서 해삼, 멍게, 광어, 자어 등이 특히 물이 좋다. 수심이 얕고, 경사도도 낮다.
광안리를 지니면 해운대가 나온다. 한때는 신혼여행지하면 해운대였다. 그래서, 80년대까지만 해도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해변을 거니는 신혼부부를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였다. 여름 휴가시즌이면 외국인만 해도 1일 20만 명이 찾아오는 곳이다. 울창한 동백섬이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데, 동백나무 산책길에 들어서면 한 여름에도 시원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동백섬 정상에는 최지원 선생의 동상과 그의 시가 적힌 병풍 석비가 웅장하게 눈길을 끈다. 정상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노라면 탁 트인 절경에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은 유혹이 간절할 것이다.
이 외에 담수와 해수가 합류되어 장어와 고등어가 많이 낚이는 다대포 해수욕장은 썰물 때가 되면, 물이 멀리까지 빠지기 때문에 소라를 줍는 재미가 좋다. 또한, 개펄 위에 모래를 깔아 만든 인공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은 피서 겸 낚시를 즐기기에 좋을 분만 아니라 수면이 얕아 가족단위로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수치해수욕장은 송림이 우거진 사이로 산책로가 좋지만, 모래의 질일 좋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그러나, 이곳의 명소인 웅천다리는 봄이면 벚꽃이 찬란하게 만발하여 상춘객의 발길을 붙드는 곳이다.
동래파전 드세요.
3대째 동래파전을 만들어 오고 있는 '동래할매파전집'은 동동주에 파전 한 점을 먹고 싶어 찾은 사람들로 늘 붐비는데, 아직도 연탄불을 이용하여 두꺼운 철판 위에서 공을 들여 굽는 것으로 유명하다. 싱싱하 파와 질 좋은 해물을 자갈치 시장에서 구입하여 만드는 것이 비결로, 파와 언양 돌미나리 등과 어우러져 향긋한 맛을 선사한다. 051-552-0792
관광자동응답 전화 02-134를 누른 후 해운대해수욕장 4101, 4102번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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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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