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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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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고창] 동백꽃 병풍을 두른 사찰, 선운사 |
| 선운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아담하면서도 수려하다. 많은 암벽 등반가들이 기본코스로 찾을 정도로 유명하고, 봄에는 동백꽃이 피고, 가을이면 사상화가 피는 아름다운 산이다. 그리고 그 곳에 백제 시대 검단선사가 세운 선운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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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때 검단선사가 창건한 사찰로 당시에는 89개의 암자 승려 3000여 명을 거느린 대찰이었으나, 정유재란 때 대부분 소실되고 지금은 선운사, 도솔암, 참당암, 동운암, 석상암 등이 남아 있다.
경내로 들어서면 먼저 눈길에 들어오는 것이 일직선으로 배치된 만세루다. 아름드리 통나무를 그대로 세워 기둥을 만들어 그 모양이 제각각이다. 관목천왕 무릎에 깔린 채 형벌을 받고 있는 천왕문의 음녀상도 선운사의 명물인데, 해학적인 미학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선운사에는 두 개의 중요한 불전이 있는데, 대웅전과 대웅전 서쪽에 자리한 영산전이다. 이 두 불전은 서로 맞배지붕을 하고 동서로 길뿍하게 서 있는데, 두 건물이 서로 닮은 형제와 같이 동서로 나란히 서 있다. 또한, 머리에 두건처럼 생긴 관을 쓴 독특한 불상인 금동보살좌상을 비롯하여 보물 5점, 천연기념물 3점 등의 문화재가 있다.
특히, 대웅전 뒤에는 수령 약 500년, 높이 평균 6m 되는 동백나무들의 군락이 있는데, 그 아름다움에 천연기념물 제 184호로 지정되어 있다. 꽃이 만개 하는 봄이면 사찰 뒤가 꽃병풍을 펼쳐놓은 듯 붉은 동백꽃으로 물든다.
선운사에서 3km 거리의 고즈넉한 산길을 지나면 도솔암이 있고, 도솔암을 채 못가 오른편에 진흥왕이 도솔왕비와 중애공주를 데리고 입산해 수도했다는 천연동굴 진흥동굴, 용문굴이 있다. 인근에 신재효 선생의 고택과 인촌 선생의 생가 또한 둘러볼 수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긴 백사장을 자랑하는 동호해수욕장과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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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 어른 2,300원, 학생.군인 1,500원, 어린이 1,100원
관람시간 하절기 08:00∼19:00, 동절기 09:00∼17:00
주차장과 요금 1일 최대주차 3,400대, 버스 3,000원, 승용차 2,000원, 택시 1,000원
편의시설 야영장1개소, 취사장2개소, 간이음식점, 대중음식점, 기념품점, 소매점, 찻집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창행버스를 타고 하차. 고창터미널에서 선운사행 버스로 환승. 직행 8회, 군내버스 24회 (소요시간 30분) 흥덕에서도 선운사행 직행버스가 1일 4회, 군내버스 50분 간격 으로 운행되고 있다
(자가운전) 호남고속도로에서 정읍I.C.에서 정읍시내 반대편 도로 진입, 22번 국도를 타고 흥덕을 지나 역시 22번 국도를 타고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선운산도립공원이다.
문의 선운사 관리사무소 063-56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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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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