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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전] 고스트 판타지(에피소드1, 세계귀신대탐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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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out ‘Ghost Fantasy’
국내 최초, 초대형 멀티 어드벤처 - 고스트 판타지
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관객이 바로 판타지의 주인공이다.
기존의 보편화된 전시회에서 좀더 다양한 볼거리와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이벤트인 <2004 고스트 판타지> 에피소드1 “세계 귀신 대탐험”이 7월 3일 COEX 3층 장보고 홀에서 개막된다.
COEX와 ㈜아일렉스가 주최하고 ㈜대룡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는 전시회나 액터들이 귀신 분장을 하고 숨어 있다가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평면적 전시 스타일을 벗어나 세트와 특수 효과를 통해 공포와 귀신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학습을 한 후 관객의 행동하에 따라 이루어지는 탐험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공포 체험전이다.
학습과 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공포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도 많이 진행되는데, 체험관 한 가운데에 있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공포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술 쇼, 분장 쇼, 미개봉 영화의 쇼케이스, 유명 연예인들의 팬 사인회 등이 이루어지며 귀신 관련 용품 판매, 카페테리아 설치 등 관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갖추어졌다.
또한 행사장 입구와 외벽을 둘어싸고 있는 아크 드래곤의 수 천개의 비늘 위에 관객들이 직접 소원을 적어 소원을 비는 등 관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고 있다. 뜨거운 여름, 공포의 대상이면서도 신비스럽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귀신의 실체를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상상의 세계 - <2004 고스트 판타지> 에피소드1 ? “세계 귀신 대탐험”은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독특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관객의, 관객에 의한, 관객을 위한 공포…
공포를 정복해야 귀신과의 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
<고스트 판타지>의 시작은 공포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공포’는 두려움과 무서움을 뜻한다.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일에 부딪히거나 미지의 존재와 만났을 때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낀다. 이렇게 사람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인간의 자기 보호 본능으로 모든 감정 중 가장 근원적인 감정이다. 자신의 생명을 위협할 존재에 대해 공포를 느끼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람들은 공포와 마주하게 되면 울음을 터트리거나 순간적으로 몸을 피해서 도망치려 한다. 반사적으로 위협에 처한 걸 알고 자신을 보호하려는 행동인 것이다. 그런 공포를 사람들이 즐기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각성의 욕구 때문이다. 각성이란 내적 긴장감을 의미하는데, 극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감이 거의 없다면 심심해 하는 것이다.
이런 심리적인 상태를 공포라는 자극을 통해 적정 수준으로 맞추려는 것이다. 두번째는 성취감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공포를 체험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이러한 모험에 도전하고 그것을 이겨내면서 나름대로의 성취감을 얻게 되고, 그것이 활력소로 사람들에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카타르시스와 관련이 있다.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빠져나왔을 때 일순간 느끼는 편안함과 안도감은 개인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공포 체험은 혼자 보다는 여럿이 함께 체험을 하는 것이 좋다. 공포를 경험하는 상황은 개인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연히 스스로 나약함을 느끼게 되고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된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누군가 자신의 옆에 있다면 직접적인 도움이 안되었더라도 같이 어려움을 헤쳐나간 동료라는 것이 인식되고 그 사람을 쉽게 잊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좀더 가까운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이성과는 공포 영화를 함께 보라는 설도 바로 이러한 논리에서 출발한다. 평소에 소원했던 관계를 풀기 위해서라면 한번쯤 공포 체험관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 Made in ‘Ghost Fantasy’
92m의 초대형 드래곤의 입 속으로 모험을 떠나자!
국내 최대 규모의 판타지 세트 <고스트 판타지>
기획 기간 1년, 제작 기간 6개월, 60여명의 액터, 80여명의 스탭들이 만든 <고스트 판타지>의 실체는 실로 굉장하다. 각종 영화와 전시회의 세트, 의상을 제작했던 120명의 프로들이 모여, 기존의 보여 주기만 하는 일반적인 공포 전시관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공포 체험관에 들어온 관객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시작하며 게임의 퀘스트를 하나씩 완수하듯 4개의 체험관을 거치면서 오싹한 공포와 신비한 체험, 신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800여 평이 넘는 방대한 크기에 다양한 효과로 무장한 체험관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연출해 내고 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지루함 없이 50분간의 탐험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1관(귀신의 나라)의 입구는 드래곤의 머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웅장하게 벌리고 있는 드래곤의 거대한 입속으로 들어가면 바로 모험이 시작된다. 드래곤의 몸속을 따라 들어가면 각종 귀신들에 대한 학습의 공간이 나타난다. 이 드래곤의 몸통 길이만 92m.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 길이의 용이 탄생한 것이다. 특히 2관(모험의 나라)과 3관(공포의 나라) 체험관은 이 전시관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데 2관의 경우 전설이나 게임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환상의 무대를 현대로 고스란히 가지고 온 듯하다.
섬세한 사운드를 통해 각 세트의 사실감을 극대화시키며 풀 냄새, 시체의 냄새, 피 냄새 등도 사실적으로 표현해 관객들로 하여금 세트가 아닌 실제 귀신 마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3관은 관객들이 귀신과 공포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게 되는 곳으로 수 십 명의 액터들이 각각의 캐릭터 분장을 하고 각 테마 곳곳에 숨어 있다.
하지만 여기엔 상식을 뒤엎는 반전이 숨겨져 있다. 드라큐라 저택의 경우, 관객이 방에 들어가면 눈에 들어 오는 것은 드라큐라의 관. 관객들은 드라큐라가 관 속에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피하려고 할 때 그 옆에 있는 초상화에서 드랴큐라의 손이 불쑥 튀어온다. 이렇게 관객의 예상을 뛰어 넘는 액터들의 활동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장치들로 이루어진 3관은 직접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종일관 땀을 쥐는 긴장감을 가지게 한다.
◈ Go to the ‘Ghost Fantasy’
게임 속 주인공, 전설 속의 캐릭터를 만난다.
공포와 판타지의 블록버스터!
모든 사람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총 4개의 탐험지로 나뉘어 진다.
제1탐험관 (귀신의 나라) : 귀신들의 정체가 밝혀진다!!
공포를 정복하려면 우리에게 공포를 선사해주는 귀신들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제 1 탐험관 ‘귀신의 나라’에는 무섭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친숙한 괴물, 귀신에 대한 숨겨진 사실과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우리가 모르는 귀신의 또 다른 진실을 알 수 있는 귀신 학습 공간. 드라큘라는 루마니아 옛 왕국의 왕자가 모델이 되었고, 개에게 물려도 흡혈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강시는 왜 팔을 들고 콩콩 뛰어 다니고, 구미호는 정말 꼬리가 아홉 개인지, 우리나라의 도깨비와 일본의 도깨비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늑대인간은 어떻게 변하는지, 처녀 귀신과 총각 귀신은 왜 결혼하면 안 되는지…. 그 밖에 미이라의 저주와 인어 공주의 존재, 일본의 귀신 갓파, 저승사자, 프랑케슈타인 등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었던 귀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배우는 곳이다. 용솟음치는 용의 모양으로 이루어진 1관은 특히나 독특한 세트로 인해 관람객을 인형들이 오히려 구경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제2탐험관 (모험의 나라) : 신비한 귀신 마을 체험, 관객이 귀신 마을을 접수한다!!
제1 탐험관에서 귀신에 대한 충분한 학습을 한 관객들은 제 2 탐험관에서 드디어 귀신들을 직접 만나고, 귀신들의 마을을 탐험하게 된다. 21세기 최고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게임 속 캐릭터들과 어둠의 던전. 그속에서 관객들은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고, 귀신 마을들을 하나씩 접수해 나가기 시작한다.
이미 영화 <반지의 제왕>시리즈를 통해 어른들에게도 익숙하고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의 게임을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설화속 괴물 캐릭터들, 아름다운 숲과 어두컴컴한 늪지와 보물이 산재한 동굴 속에서 관객은 지도 한 장을 들고 유적지, 앨프의 숲, 몬스터의 숲, 난쟁이 드워프의 마을, 마법사의 마을 리치 네크로맨서, 요정들의 페어리 마을, 드래곤 레어 를 거치면서 신비스런 모험의 세계를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한다.
2탐험지의 백미는 다양한 특수효과를 들 수 있는데 유적지에 꽂혀 있는 칼을 뽑으면 다음 퀘스트로 가는 문이 열리기도 하고 무성하게 펼쳐져 있는 나뭇잎을 젖히면 환하게 비추는 빛이 자신을 비추는 등 자신이 탐험가가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사실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3탐험관 (공포의 나라) : 진짜 공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제 2탐험관을 지나면 거울 미로로 이어진 여덟 개의 방이 펼쳐진다. 본격적으로 귀신과의 전쟁이 벌어지는 곳. 드라큘라, 구미호, 미이라, 프랑켄슈타인, 학교 귀신, 좀비 등 여름 밤 누구나 한번쯤 이야기하고, 들었음직한 귀신들이 숨을 죽이며 기다리고 있다.
그들이 보여주는 공포의 강도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다! 피 흘리는 백인 흡혈귀 여인, 붕대를 풀고 달려드는 미이라, 공동묘지 옆 초가에서 인간을 애타게 기다리는 구미호, 학교에서 한을 품고 죽은 여학생, 피 묻은 얼굴과 뭉개진 손톱을 세우고 다가오는 납골당의 좀비 등 다양한 귀신들이 관객들을 호락호락 보내주지 않는다.
일반적인 귀신의 집처럼 귀신들이 숨어 있다가 관객들이 지나가면 튀어나와서 놀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의 행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만들어 관객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을 만들어 준다. 섬세한 소품들과 리얼 액터들이 출연하여 관객의 오감을 가장 공포스럽게 자극할 공포 마니아들을 위한 공간. 제 3 탐험관에서 관객들은 비로소 진짜 공포와 대면하게 된다.
제4탐험관 (마법의 나라) : 다양한 이벤트로 공포의 또다른 즐거움을 만난다!
귀신과의 한판 승부가 끝나고 마법의 나라로 들어서면 반투명 유리 너머로 다른 탐험관들의 모습이 보인다. 귀신들에 쫓겨 괴성을 지르며 우왕좌왕하는 다른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비롯해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쇼를 볼 수 있고, 보는 것 만이 아니라 직접 친구와 마술도 배울 수 있는 놀이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 뿐 아니라 직접 괴물로 변장해서 관객 스스로 괴물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포 포토, 미개봉 영화 쇼케이스와 유명 연예인의 팬 사인회 그리고 특수분장, 타투,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분장쇼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누구나 마술사가 될 수 있는 마술 도구, 공포와 관련된 소품 판매 등 재미있는 놀이와 쇼 등이 릴레이로 이어지는 신나는 마법의 나라이다.
[행사 일시] 2004년 7월 3일(토) ~ 8월 31일(화)
오전 11:00 ~ 오후 10:00 (입장 시간은 오후 8:00까지)
[행사 장소] 코엑스 3층 장보고홀
[관람료] 성인 12,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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