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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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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손꼽았을 만큼 아름다운 호수, 물항아리모양을 한 청초호를 찾아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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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의 하나, 청초호(靑草湖)
속초시는 이 청초호를 둘러싸고 형성된 시가지로 청초호는 속초 태생의 자궁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 청초호는 전 세계적으로 지질적으로도 희귀한 가치를 지니는 자연석호 중의 하나이지만, 현재는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다. 멀리서 속초를 바라보면 청초호와 영랑호가 마치 두 개의 눈동자처럼 보인다. 동쪽이 바다와 트여 호수 북쪽으로 속초항이 있다. 현재도 동명동 해안 일대가 속초시의 외항 역할을 하는데 비해 청초호는 내항으로 500톤급의 선박들이 자유롭게 입출항 할 수 있고 외해의 풍랑이 비치지 않아 풍랑이 올 때에 어선의 대피 정박지로 이용된다.
청초호는 면적 1.8km², 수심 3.1∼4.7m로 조선시대는 청초호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서 이중환은 '택리지'를 보면 양양의 낙산사 대신 청초호를 관동 팔경의 하나로 꼽았고, 사대부들이 유람선을 띄우고 놀기도 했다. 겨울철새 고니의 도래지이기도 한 청초호는 쌍성호 또는 진성호라 부르기했고, 모양은 술단지처럼 생긴 호수다. 청초호 상류는 철새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호수 남쪽으로는 속초시민식수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함께 묶어서 여행하세요--시민식수 공원과 철새생태공원
호수변을 가볍게 산책해 본가거나 연인이 함께 트윈자전거를 타고 호숫가의 공원을 달려보는 것도 즐거운 데이트. 속초에 들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싶다면 시민식수공원을 들러보자.2001년 2월 공사를 마쳐 깨끗하게 조성된 시민식수공원은 바로 청초호변에 조성되어 있어서 호수와 호수를 중심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속초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숫가 바로 옆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산책이나 하이킹하기에 좋다. 엑스포타워와 전시관, 엑스포유람선, 엑스포놀이동산, 청초호 생태공원, 자전거여행 안내소 등이 있다. 잔디밭과 테이블·벤치 등이 있어 김밥 등 도시락을 준비해 가도 좋은 곳이다.
청초호 생태공원에는 콘고니, 고방오리, 흰죽지, 제비갈매기, 개개비, 뒷부리도요 등 32종 4,501 개체의 철새가 도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시내 중심에 자리한 철새 도래지로, 철새전망대와 <철새 서식 현황판>을 호숫가에 설치해 두었다. 망원경이 필수품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속초에서 하차하여, 1, 7, 9 번 등의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조양동 우체국 앞 정류장이나 부영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자가운전) 홍천에서 44번 국도 이용, 원통에서 46번 국도로 갈아 타 미시령 삼거리에서 우회전, 56번 지방도와 7번 국도를 이용하여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받으면 된다.
문의전화 033-636-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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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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