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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만화가게를 기억하십니까?”어린이들에게 꿈·희망을 불어 넣었던 만화가 날개를 달았다. 서기 1997년 만화도시로 지정된 춘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굴뚝없는 만화산업을 접목시켜 애니타운(Anitown)을 건설했다.
만화는 이제 동화(動畵) 즉, 애니메이션(animation)이란 새옷을 입고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과 컨벤션홀, 문화예술회관, 어린이회관 등지에서 매년 11월 펼쳐지는 춘천국제애니타운페스티벌은 600여 권의 서기 1960, 70년대 인기만화를 소재로 한 추억의 만화가게와 장·단편영화 및 3차원 애니매이션 상영 국제카툰기획전 영상쇼 등이 눈길을 끈다.
국내 20여 명의 인기 중견만화가들의 팬사인회와 "영리한 너구리", "소년 장수", "범을 타고 온 소년" 등 북한만화전시회 등 독특한 기획으로 매년 20만 명 안팎의 관람객들이 몰려 춘천이 만화의 도시임을 반증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어린이창작만화공모전과 키즈메이션(Kidsmation) 훈련생작품공연 만화축제캐릭터 "애니(Ani)와 투니(Tooni)"의 기획상품전 등이 눈길을 끈다. 서기 1999년 제3회째부터는 "춘천국제만화축제"를 "춘천국제애니타운페스티벌"로 개칭하고 11월에 각종 애니메이션 부대행사와 학술대회 멀티미디어 선물시장 성격의 산업축제를 치룬다.
애니타운 페스티발 내용
- 공식행사 : 개막식/개막축하쇼, 폐막식
- 기획전시 : 전국어린이 창작만화공모전, 인기만화작가 초청전, 카툰 기획전시전, 애니메이션 세계,
기업홍보관, 캐릭터 월드
- 전문전시 : 디지털 애니메이션 신기술 전시회ㆍ설명회,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설명회, 학술행사
- 특별전시 : 국제 영상관(각국 전문가초청 및 애니메이션 상영)
- 영화제 : 단편ㆍ장편 애니메이션 상영
- 이벤트 : 만화그리기 대회 , 인기만화가와 함께, 추억의 만화가게, 멀티미디어 영상쇼
- 부대사업 : 애니카페, 캐릭터상품판매, 식음부스
[행사일시] 2003년 10월 09일 ~ 13일
[행사장소] 춘천 서면 현암리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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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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