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부속 전통예술단 영산의 젊은 예술가들의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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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예술 공연장에서는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 10분까지 궁중 문화와 민속 문화를 함께 공연합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가 정기적으로 출연해 다른 공연장과 차별성을 갖습니다.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부속 전통예술단 영산의 젊은 예술가들이 공연합니다.
취타(吹打)
만파정식지곡(萬波停息之曲). 고려 왕조부터 전해오는 대취타곡(大吹打曲)을 관현악으로 편곡한 음악이다. 궁중 조회나 연회 때 연주하는 음악의 하나로 왕의 행차나 군대의 행진 및 개선 때 사용하던 곡이다. 장중하면서도 힘이 있고 쾌활한 음악이다.
춘앵전(春鶯展)
궁중무용의 하나로 버들가지에 앉아 지저기는 꾀꼬리 소리에 도취되어 이를 무용화 한 것이라고 한다. 꾀꼬리를 상징하는 앵삼을 입고 손목에 한삼을 끼고 화문석 위에서 추는 우아하고 단정한 춤이다. 남자인 경우에는 머리에 복건(幅巾)을, 여자는 화관(花冠)을 쓴다. 원래는 혼자서 추는 춤이나 5명의 군무로 구성했다.
산조(가야금산조)
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아쟁 등의 악기를 독주 형태로 연주하는 대표적인 민속 음악을 말한다. 주로 남도의 시나위 가락을 일정한 장단의 틀에 맞추어 연주하는데, 느린 장단에서 시작해 점차 빠른 장단으로 몰아가며 연주한다. 처음에는 악보 없이 연주자의 즉흥적인 기교나 감정으로 연주해 ‘허튼가락’ 이라고 불렀다.
부채춤
전통무용 가운데 가장 역사가 짧은 춤으로 의식무의 영향을 받아 발전한 춤이다. 한복이나 당의(唐衣)를 입고 머리에 화관을 쓰고, 꽃그림과 깃털로 장식된 부채를 들고 춤을 춘다. 군무로서 아름답고 신명나는 춤사위를 보인다.
시나위합주
남도 무속의 반주음악에서 유래한 기악곡으로, 가장 널리 연주되는 민속악 합주곡이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피리, 장구, 징 등의 악기로 구성되며 합주 중간에 각 악기의 독주가 이어진다.
장고춤
농악의 개인놀이인 설장고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장고를 어깨와 허리에 둘러메고 장고채와 손으로 장단을 치며 춤을 춘다. 설장고의 화려한 가락과 신명에 경쾌한 발놀림이 역동적인 매우 흥겨운 춤이다.
승무
남색 치마와 흰 장삼에 붉은 가사를 입고 추는 춤으로 가장 예술성이 높은 민속춤 가운데 하나이다. 흰 장삼을 힘차게 하늘로 뿌리는 동작이나, 비스듬히 미끄러지듯 내딛는 춤사위가 매우 아름다운 춤이다.
사물놀이
북, 장구, 징, 꽹과리의 타악기로 연주하는 음악과 놀이를 말한다. 농악을 앉아서 연주해 음악성을 감상할 수 있는 삼도풍물과 설장고, 놀이성이 강한 판굿, 비나리 등을 연주한다. 사물놀이는 하늘을 의미하는 쇠로 만든 꽹과리와 징, 땅을 의미하는 가죽으로 만든 장구와 북으로 구성되어 천지인의 조화로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
[공연일시] 2003년 4월 3일(목) ~ 12월 27일(토) 8:00(월, 일요일 휴관)
[공연시간] 70분
[공연장소] 코우스(KOUS)
[관람료] A석 30,000원 / B석 25,000원
[홈페이지] http://www.ko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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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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