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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천안] 수학여행과 소풍의 제1코스, 독립기념관 |
| 선인들의 애국정신과 민족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인 독립기념관은 국민들의 성금으로 세워졌으며, 우리 민족이 국난을 국극하고 발전시켜 온 자료들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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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19m의 흑성산 기슭에 자리한 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해 국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민족기념관이다. 초입에는 겨레의 탑이 하늘 높이 서 있고, 독립기념관의 본관인 겨레의 집이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다. 겨레의 집 뒤로는 7개의 상설 전시관과 원형극장이 있으며 야외에는 조각과 애국시비, 어록비 등이 세워져 있다. 푸른 잔디밭이 있어 가벼운 소풍 길에도 좋고, 중고생들의 수학 여행지로도 채택되는 곳이다.
제1전시관 (민족전통관)에는 전통 시대의 우리역사·문화·국난 극복사를 개괄적으로 소개되었다.
제2전시관 (근대 민족 운동관)에는 1860년부터 190년 국권 상실 이전까지의 근대 민족운동과 애국 계몽운동, 의병전쟁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었다.
제3전시관 (일제침략관)은 명성황후 시해 현장 재현, 민족문화 말살 등 일제침략사가 전시, 재현되고 있다.
제4전시관 (3.1운동관)에는 일본인들의 탄압에 항거 한민족의 정기를 되찾기 위해 힘을 모았던 3.1운동에 대한 내용이 전시돼 있다.
제5전시관 (독립 전쟁관)은 만주, 연해주를 중심으로 한 독립군, 사회·학생·문화운동에 대해 전시되고 있다.
제6전시관 (임시정부관)은 재외동포와 상해에 세워졌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의 자주적인 활약상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제7전시관 (대한민국관)에는 1945년 한국의 광복이후 지금까지의 국가 발전 관계 자료들과 광복 이후 통일의 의지 및 미래상을 담고 있다.
그 밖의 원형극장에서는 35mm 영사기 9대를 사용해 문화유산, 한국의 강산, 88서울올림픽 등을 소개하는 영화가 20분간 상영된다. 이 곳은 360°대형 스크린에 투사함으로서 감동적인 영상을 연출한다. 독립 기념관의 이용시간은 하절기에는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동절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대인이 1,500원, 군인과 학생이 1,000원, 어린이는 700원이다. 주요시설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했다.
겨레의탑
높이 51.3m로 웅비하는 새의 날개와 합장의 형상을 기본조형으로 했다. 평화, 번영, 미래를 향한 민족화합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
겨레의집
독립기념관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불굴의 한국인상'이 전시돼 있다. 불굴의 한국인상-높이 15m 폭 7m 길이 18.2m. 화강석 274개 사용. 상 후면은 우리 민족 혼의 근원지인 백두산 천지를 부조하였다.
추모의 자리
독립을 위해 장렬히 죽음을 맞은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곳으로 이곳에 서면 독립기념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제1전시관 (민족전통관)
선사 시대 이래 조선후기까지 우리 겨레의 문화유산과 국난 극복에 관계된 자료가 전시돼 있다. 광개토왕릉비, 미륵사, 황룡사, 무용총 복원모형과 거북선 모형 등.
제2전시관 (근대민족운동관)
조선후기부터 근대화의 역사가 태동하였는데 그때 열강들의 침략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일본과 열강들의 제국주의 침략에 대항면서 자주적인 근대화를 이룩하려고 노력하였다. 청일전쟁(1894)이후에는 의병전쟁과 더불어 계몽운동이 구국운동으로 전개되었다. 이 전시관에는 1860년대부터 1910년 국권상실 때까지의 근대 민족운동과 구국운동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관 (일제침략관)
일제 침략과 잔혹한 만행의 실상을 낱낱이 밝혀 전시하고 있는 곳. 국권강탈과정과 일제의 고문장면, 징병과 관련한 내용이 전시돼 있으며, 특히 명성황후 시해장면은 미라클비전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4전시관 (3.1전시관)
고대 이래 우리로부터 문화를 전수 받던 일본은 19세기 중엽부터 무력을 앞세워 우리나라를 침략해왔다. 일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각종 불평등조약을 강요하고 1910년에는 우리나라를 강제로 병탄하여 경제적 수탈과 독립운동에 대한 비인도적인 탄압을 감행하다가 끝내는 우리 민족을 말살하고자 하였다. 이 전시관에는 이러한 일제의 침략과 만행의 실상을 보여 주는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3.1정신의 영원성을 표현한 3.1정신상을 비롯, 3.1독립선언서, 태극기 등사 모형, 유관순 옥중투쟁 장면을 볼 수 있다.
제5전시관 (독립전쟁관)
우리민족의 항일독립운동은 1900년을 전후하여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다. 만주, 러시아의 연해주 등지에 근거를 두고 일제와 여러 차례의 독립전쟁을 수행한 독립군단들은 1920년 10월 봉오동과 청산리 지역에서 독립운동사상 전무후무한 대첩을 거두었다. 제5전시관에는 만주를 중심으로 연해주와 미주 등지에서 전개된 무장항일투쟁 관련자료, 한국광복군과 의열투쟁에 관련된 각종의 자료와 모형물, 영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독립군 무기, 안중근 의사 동상, 윤봉길 의사 사형틀, 손기정 투구 등을 볼 수 있다.
제6전시관 (임시정부관)
1919년 중국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45년 광복으로 환국할 때까지 항일독립운동의 최고 대표기관으로서 내정·군사·외교·문화 등 각 방면에서 많은 활동을 전개하였다. 한편 국내에서는 농민·노동자·여성·학생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항일운동이 전개되어 일제의 탄압 하에서도 우리민족의 고유문화를 보존,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전개되었다. 제6전시관에는 해외동포, 임시정부, 학생, 사회, 문화운동과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김구 서명 태극기, 인쇄기, 임시정부 주요인사 밀랍인형 등 전시.
제7전시관 (대한민국관)
광복을 맞은 우리 민족은 전후 정세의 혼란과 남북분단으로 다시금 시련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혼란과 시련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는 데 노력하면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하였고, 미래를 위한 새 역사 창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전시관에서는 1945년 이후 현재까지 민족의 시련과 국가발전 관계, 그리고 통일을 위한 노력의 각종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6.25 당시 철모, 88올림픽기념 우표책, 휴전협정서 등 한국현대사를 대표할만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원형극장
360도 대형스크린을 통해 각종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곳. 35mm 영사기 9대를 사용해 문화유산, 한국의 강산, 88서울올림픽 등을 소개하는 영화가 20분간 상영된다.
상영시간
(1회) 10시 30분 (2회) 11시 00분 (3회) 11시 30분 (4회) 12시 00분
(5회) 13시 00분 (6회) 13시 30분 (7회) 14시 00분 (8회) 14시 30분
(9회) 15시 00분 (10회) 15시 30분 (11회) 16시 00분 (12회) 16시 30분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천안터미널에서 독립기념관행 좌석버스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20분 정도 소요되며 또는 천안종합터미널에서 직행버스를 타면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자가운전)
경부고속도로 이용, 천안IC로 들어와 21번 국도 이용 안내판을 따라 5분 정도 가면 된다.
문의 독립기념관 관리사무소 041-560-0114
아주, 맛있어요- 천안 호도과자
고려 충렬왕 16년(1290)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이 원나라에 갔다가 묘목과 열매를 가지고 와 천안시 광덕면에 식재한 것이 우리나라 호도의 시배다. 호도는 한방에서는 자양, 강장제로 사용하고 동상, 옴, 피부염과 허리, 무릎을 따스하게 하고 어린아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1934년 천안에서 제과점을 경영하던 조귀금 씨가 호도 모양을 본따 호도를 첨가한 과자를 개발하면서 천안의 명물로 자리를 굳혔다. 고소하고 은은한 호도의 향과 맛이 두드러지는 식품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천안호도과자를 파는 매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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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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