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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아산] 1,3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온양온천 |
| 온양온천은 백제시대에는 온정, 고려시대에는 온수, 조선시대 이후에는 지금의 온양이라 불렸을 만큼 13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연간 500여만명이 찾아들며 탁월한 온천수와 현대화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국내 최대의 온천도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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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이곳 온양온천은 '질병치료에 효험이 있어 태조, 세종, 세조가 일찍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목욕하였는데 유숙한 거실이 남아 있다'고 하며, 조선시대 흥선대원군도 이곳에 욕실을 설비하였었다고 전한다.
옛부터 명성이 자자하여 태조, 세종 등 여러 왕들이 이곳을 거쳐갔으며, 특히 조선시대의 왕 세조는 온양온천을 일컬어 '신천(神泉)'이라는 이름을 내렸다 한다. 영조, 정조도 이곳에 온궁이라는 별장을 세웠을 만큼 이곳에 대한 애착이 각별하였다 한다.
온천수는 수온 44∼57℃인 고열온천이며, pH 9.0의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탄산수소나트륨, 황산마그네슘, 탄산칼륨, 규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 위장병, 빈혈, 혈관경화증, 피부미용에 효능이 크다고 한다.
온양온천에는 깊이가 150m 내외에 달하는 천량이 풍부한 3개의 탕원이 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근처의 호텔 및 120여개의 여관 모두가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가, 음식점, 유흥업소, 온천수수영장과 같은 부대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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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 민속박물관
온양 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전통과 역사, 옛 조상들의 얼과 슬기를 생동감 있게 대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 25,000평의 대지위에 17,000여점에 달하는 다양한 민속자료가 4개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고 야외에는 통물방아, 석탑, 망주석 등의 각종 식물 등이 들어차 운치를 더해준다.
아산호
온양에서 서북쪽으로 17km지점에 위치한 인공담수호로 충남과 경기도를 잇는 2,564m의 방조제의 경관과 생선회를 즐길 수 있다..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얼을 모신 성지로 이순신장군의 영전을 모신 본전(사당)과 난중일기 등 귀중한 유품을 전시한 유물관이 있으며 충무공이 자란 고택과 활터가 잘 보존되어 있다.
외암 민속보존마을
온양에서 8km 떨어진 아산군 송악면에 위치한 전원마을로 미풍양속과 고택, 정원, 생활도구 등 조상들의 옛 정취가 그대로 살아 있다. 특히 돌담이 인상적이며 마을을 감싸고돌아 흐르는 옥류와 물레방아 수목 등이 조화를 이루어 정겹고 소박한 인상을 느끼게 한다.
삽교호 방조제
방조제 길이가 3360m에 달한다. 넓고 시원한 호수와 바다, 전망대, 휴게소 등의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특히 생선회가 명물이다.
수덕사
도립공원 덕숭산 남쪽 기슭에 위치해 있는 수덕사는 백제 무왕원년(597년)에 창건된 절로 사역이 넓고 불당이 많은 대사찰이다. 덕숭산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등 경치가 뛰어나며 경내에 있는 대웅전은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축물(국보 제49호)로 무량수전과 함께 법당건물의 쌍벽을 이루는 걸작이다.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 (1) 서울--천안IC--21번 국도 (17km)--온양온천 (2) 서해고속국도 포승 IC--39번 국도 (28km)--온양온천
(버스) 서울 동서울, 남부터미널--온양 (06:00∼21:00, 20분 간격 운행, 1시간 20분 소요)
(열차) 서울--온양역 (06:30∼19:50, 1일 13회 운행, 1시간 20분 소요)
이용료 (수영장) 어른 4,800원, 어린이 3,800원 (사우나) 어른 8,200∼8,800원, 어린이 4,400∼5,500원 (호텔 대중탕) 어른 2,500∼5,000원, 어린이 1,500∼3,000원 (일반 대중탕) 어른 2,200원, 어린이 1,200원
문의 041-540-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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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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