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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끼의 『어머니』
전투는 계속될 것이고
우리의 정신적인 적들은
점점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 많습니다.
언제나 우리가 더 많을 것입니다.
극단 Da의 <어머니> 대본 中에서
2008년 12월, 연극의 사회성에 관한 현재적 의미를 고민하는 연극계의 젊은이들이 모여 지금 이 곳, 이 순간을 사는 관객들을 위한 연극을 만들자는 문제의식으로 극단 다(Da)를 창단하였다.
고리끼의 소설 ‘어머니’는 1907년 발간된 이래 전 세계 수천만 독자들에게 읽혀 왔으며, 지금도 거부될 수 없는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일깨우는 고전이다. 극단 Da 에서는 고리끼의 어머니를 지금 우리가 사는 이 곳으로 현재화시켜 공연하고자 한다.
■ 줄거리
술만 취하면 아내를 구타하는 남편이 죽자 어머니 펠라게야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빠벨에게 더 더욱 기대하고 의지한다.
무지와 가난, 술 취한 남편에게 당하는 고통을 운명과 신의 뜻으로만 돌리던 여인 펠라게아는 아들이 술로 인생을 마감하는 노동자 아버지와 같은 삶을 거부하고 혁명의 길에 나서겠다고 하자 처음에는 걱정하고 반대하다가 결국 그를 돕게 된다. 아들이 수배,체포,투옥되고 결국 처형되자 어머니 펠라게야는 아들이 두고 간 총을 들고 혁명의 길에 나선다.
[공연일시] 2011년 1월 9일(일) ~ 12일(수) * 평일 8시 / 일 5시 / 월요일 공연 있음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관람료] 일반 20,000원 / 청소년, 대학생 15,000원
[문의] 02)765-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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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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