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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쟁이마을이 던지는
신명나는 놀이잔치 “몽유도”
극단 쟁이마을의 전통연희극 [몽유도]는2008년 4월 15일(화) 부터 2008년 4월 20일(일)까지 대학로 우석레파토리 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전통연희극 “몽유도”는 우리의 정서와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연극이라는 하나의 장르는 그 나라의 문화 수준에 있어서 큰 비중을 담고 있다. 그 나라에서 공연 되어지고 있는 작품을 보면, 나라의 교육수준, 그 나라의 생활 습관, 정서를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문화를 개방하고 외국의 물품이 들어 오면서 점점 우리의 문화와 정서를 잃어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연극이라는 무대와 극을 통해 전통연희를 관객들에게 쉽게 풀이하여 접근하는데 그목적을 두었다. 이 연극은 전통 악기들과 우리의 소리가 어우러진 생생한 감동이 살아있는 연희극이다. 또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열정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가, 무, 악의 형태를 가미하여 우리의 정서를 다루는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그러나 무대 형태는 마당이 아닌 사각형태의 구조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
무대 전면은 비워두고 간단한 소도구, 장치를 이용하여 장소를 설정하고 무대 후미는 오브제를 사용할 수 있는 산대(山臺) 형태의 무대를 설치한다. 전체 무대의 느낌은 마치 꿈속을 연상시키는 듯이 오묘하면서 환상적인 무대를 표현한다.
자칫 고리타분하게 느낄 수 있는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기보다는 좀더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여 쉽게 관람할 수 있다. 몽유도란 ‘꿈속에서 도를 깨우치다’ 란 뜻으로 흔히 남녀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남녀의 정조문제, 부부간의 외도를 다루려는 의도는 아니다.
이번 작품은 우리의 전통 문화인 연희라는 행위를 극화시켜 연극 무대에 올림으로서 우리의 정서와 향수를 관객들에게 가볍게 접근하고 풀어 보려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출연하는 배우들이 직접 歌,舞,樂 을 연주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심어주려 한다. 주 선율 음악은 전라도 지역의 음악을 연주하며 극중의 오브제와 마치 꿈속을 연상시키는 무대장치는 한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공연일시] 2010년 12월 28일(화) ~ 2011년 1월 2일(일) * 평일(화,수,목) 19:30 / 금,토요일 16:00, 19:30 / 일요일 15:00
[공연장소] 공연장소 인천 학산 소극장
[관람료] 일반 20,000원 / 중 고등학생-15,000원 *장애인 50％ 할인, 단체(10인 이상) 20％ 할인 *단체(20인이상) 40%할인
[문의] 쟁이마을 ( 010-2201-2295 / 010-504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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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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