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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가 둘이면 민족도 둘인가?
분단의 아픔을 정면으로 다룬 뮤지컬!
Pop Art의 멘토 마르샬 뒤샹의 레이디 메이디 정신을 계승한 연극 <먼데 여인의 옷 벗는 소리>, 본 극단은 2010 서울연극올림픽에 절대로 참여하지 않았다. 이유는 국권침탈 백년의 해를 맞이했지만 엉뚱한 이야기나 사랑 타령만 뇌까리는 현실이 싫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 연극 백년의 해에 모두 촛불로 들끓고 있을 때 경찰(행복한 눈물)을 들고 나타났던 Cestus!
이번엔!
모두 4대강을 이야기 할 때 본 극단은 압록강을 이야기 한다. Pop art 정신으로,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뒤통수만 치는 집단 Cestus!
이번에는 분단이다.
국권침탈의 산물로 한반도는 분단의 아픔을 겪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누구나 거북해 했던 분단문제, 독특한 문법으로 풀어간 세상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순수하기보다 잡종적인, 깨끗함보다는 타협에서 비롯된, 굴곡 없기보다는 일그러진, 명확하게 보다는 모호한, 거역성을 지니면서도 비개인적인, 독창적이기보다는 관습적인, 단순하기보다는 장황한 것을...이게 Pop art다.
[공연일시] 2010년 10월 1일(금) ~ 2011년 1월9일(일) * 평일 8시 / 토 3시, 6시 / 일 4시 (월 쉼)
[공연장소] 대학로 스타시티 2관
[관람료] 일반 20,000 / 대학생 15,000 / 학생 10,000
[문의] 010.8010.7558 / 010.8895.8095 / www.club.cyworld.com/sul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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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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