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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떨리는 두근거림
이를 완성시킬 사랑의 묘약
도니티는 이탈리아 작곡가오 벨리니와 함께 로시니의 뒤를 계승하여 19세기 전반기에 활약한 3개 거장이다. 작품수가 많은 만큼 작곡하는 속도가 빠르기로 유명했는데, 전해지는 유명한 에피소드 중 이런 것도 있다.
어떤 사람이 도니제티에게 로시니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두주일만에 작곡했다고 놀라워하며 말했더니 "당연하지 그 사람은 천재이기는 하지만 게으름뱅이니까"라고 대답했다는 일화이다.
도니제티 35세의 작품인 희가극 사랑의 묘약도 14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완성했는데 지금까지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에 한편이다.
◆ 줄거리
순박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는 대지주의 딸 아디나를 흠모하지만, 배우지 못해 글을 읽지도 못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어느 날 마을에 군대를 이끌고 찾아온 벨코레에게 관심을 가지는 아디나를 보고 더욱 상시한다.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사랑을 얻을 수 있다는 묘약을 마시고 아디나에게 자신감 있게 모습을 나타내지만 일이 제대로 되지 않고, 결국 군대에 입대하여 받은 돈으로 묘약을 더 사 마시게 되는데...
자신을 향한 네모리노의 이런 마음을 알고 난 뒤 감동한다.
벨코레와 네모리노, 아디나의 삼중창과 둘카마라의 아리아, 아디나와 네모리노의 이중창을 비롯해 도니제티의 음악적 천재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2막의 희극 오페라이다.
[공연일시] 2010년 11월 4일 ~ 11월 7일
[공연장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관람료] VIP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문의] 02)522-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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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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