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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정상회담 & 한러수교 20주년
기념 하이라이트작 '백조의 호수'
프티파가 처음 올린 바로 그 무대, 마린스키의 백조의 호수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는 마린스키 발레에서 태어났다.
세계의 어느 발레단도 따라올 수 없는 위대한 러시아 예술의 결정체, 마린스키 발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레 <백조의 호수>를 비롯한 세계의 걸작 발레의 고향이자,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뉴욕시티 발레단, 영국 로열 발레단 등 세계 발레단의 어머니가 된 마린스키 발레단. ‘공연계의 차르’라 불리는 극장장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지휘 아래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마린스키 극장의 화려한 세트와 의상,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 울리아니 로파트키나를 비롯한 스타 출연진의 내한으로 G20 정상회담과 한러수교 20주년을 화려하게 빛낼 것이다.
순백의 의상, 갸날픈 팔의 움직임, 수십 명이 하나가 된 듯한 장관의 호숫가 장면, 선과 악의 극명한 대비.... 이 모든 유명한 장면은 바로 백조의 호수의 일부다.
<백조의 호수>는 기존의 스토리와 박자 위주의 발레음악과는 전혀 다른 음악이었다.
최초로 음악이 동작의 심상을 암시하고, 이를 통하여 심리적인 흐름을 표현하도록 작곡된 이 위대한 작품은, 볼쇼이 극장에서 “춤추기에 너무 복잡한 좋지 않은 발레음악”으로 혹평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 후 이 음악의 위대함을 알고 있던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백조의 호수>는 마린스키 극장에서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라는 걸출한 안무가의 손에 의해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환상적인 호숫가 장면, 백조의 날개짓, 그리고 화려한 세계 각국의 춤…1895년 마린스키 극장에서 수정본이 초연되었을 때, 비로소 이 작품은 발레의 역사가 되었고, 마린스키 극장의 버전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백조의 호수>의 앙상블은 하나의 전체이며 하나의 상태, 에너지를 표현하게 되어 있다.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는 곳은 많지만,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단체는 몇 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완벽한 하나의 유기체로, 하나의 학습법으로 교육된 하나의 앙상블만이, 즉 바가노바 발레학교 출신으로만 이루어진 마린스키 발레단만이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무대는 진정한 고전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일시] 2010년 11월 12일(금)~13일(토)
[공연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관람료] VIP석 250,000원 R석 200,000원 S석 150,000원 A석 100,000원 B석 50,000원 C석 30,000원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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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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