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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라주노프 교향곡 4번
Glazunov Symphony No.4
역동적인 젊은 울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10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18일(토) 세종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고전적 엄격함과 현대적 모던함 그리고 낭만주의적 정서가 묻어나는 프로코피에프의 곡들과 차이콥스키의 뒤를 잇는 러시아 작곡가 글라주노프의 교향곡을 러시아 음악 스페셜리스트 박태영의 지휘로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무대다.
탁월한 리듬감각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빛나는 발레 모음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더불어 러시아 3대 피아노 협주곡으로 꼽히는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서울대 음대 교수 박종화의 연주로 들려 줄 예정이다.
'박종화가 피아노 앞에 앉을 때는 세상을 다스리는 공룡의 제왕과도 같으며, 그의 탁월한 연주능력은 불멸의 거장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를 능가한다.’(평론가 리처드 다이어, 보스톤 글로브지), ‘정명훈을 뒤이을 재목, 피아노 스타탄생 예고.’(조선일보) 등 세계굴지의 평론가와 신문으로부터 격찬을 받은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을 통해 러시아 피아니즘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선율과 흥겹고 역동적인 패시지들이 교차하는 글라주노프의 교향곡 4번을 선보이는데, 특히 이 곡은 국내에서 거의 연주된바 없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흔치 않은 감상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10년 가을, 넘치는 정열과 짙은 서정성을 겸비한 러시아 음악들로 사랑하는 이와 함께 낭만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프로그램
프로코피에프
S.Prokofiev
(1891-1953) 발레 모음곡 <로미오와 줄리엣> 중 '몬태규와 캐퓰릿'
Romeo and Juliet, Suite No.2 Op.64b, Ⅰ. Montagues and Capulets
(연주시간 약 5분)
발레 모음곡 <로미오와 줄리엣> 중 '티볼트의 죽음'
Romeo and Juliet, Suite No.1 Op.64a, Ⅶ. Death of Tybalt
(연주시간 약 4분)
프로코피에프
S.Prokofiev
(1891-1953) 피아노 협주곡 3번 피아노_박종화 (연주시간 약 28분)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3 in C Major, Op.26
Ⅰ. Andante-Allegro
Ⅱ. Tema con variazioni
Ⅲ. Allegro ma non troppo
Intermission
글라주노프
A.K.Glazunov
(1865-1936) 교향곡 4번 (연주시간 약 31분)
Symphony No.4 in E flat Major, Op.48
Ⅰ. Andante-Allegro moderato
Ⅱ. Scherzo
Ⅲ. Andante-Allegro
[공연일시] 2010년 9월 18일(토) 오후 5시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R석 25,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갤러리석 5,000원
[문의] 02)39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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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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