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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 창무국제무용제 - 6.25 60주년 기념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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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강>
<얼음강>은 한국 창작 춤의 파격과 실험정신의 선두에 서 있는 김매자의 안무를 중심으로 한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인 황지우의 텍스트, 시공을 초월하는 무대미술가 윤정섭 연출, 빛의 마술사 이상봉의 조명 등 한국 예술계에 큰 획을 그은 거장들의 화려한 만남으로 새로운 실험의 장을 펼쳐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극단적인 현대예술로 표현되는 씻김굿이다. 블랙의 무대 위에서 얼음 강을 건너는 사람들의 극도로 응축된 움직임이 표현되며 시각 연출에 있어서도 다른 어떤 장치나 세트의 도움 없이 오로지 무용수들의 정제된 움직임과 감정 표현만이 빛의 움직임을 만나 무대 위에 그려진다.
<얼음강>은 김매자 개인의 이야기와 얼음 강을 건너는 인간들의 보편성이 두개의 트랙으로 표현되었지만 인간 모두의 보편적 의식 속에 남아있는 기억의 단편들을 무대 위에 펼쳐지는 황량한 얼음 강 위에 하나씩 끌어낸다.
<나팔꽃>
순수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적 정서를 현대무용에 접목시킴으로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여 세계무대에 진출함을 목적으로 창단된 툇마루 무용단은 우리나라 현대 무용계의 커다란 발전을 이끌어 왔다.
툇마루 무용단이 추구하는 독특한 실험 정신과 새로운 스타일은 동서의 공통점을 지향하려는 강렬한 창작의지로 한국적인 현대 춤의 언어로 우리 춤의 세계화를 선도해 왔다.
관객이 쉽게 무용이라는 예술장르에 다가설 수 있도록 대중화를 주도하는 것 뿐 아니라 현대무용이 가진 자유롭고 진취적인 창작성을 보여주는 것이 툇마루 무용단이 지향하는 예술목표로써 ‘불림소리’, ‘해변의 남자’, ‘겨울이야기’, ‘돌이킬수 없는’등 일련의 댄스 싸이클을 통해 그 성과를 보여주며 진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메뷰-기억의 오류>
우리에게 기억되는 것이란 무엇인가? 자메뷰(jamais vu)는 '이미 보았다'는 의미로서, 처음 가본 곳인데 이전에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처음 하는 일을 이미 똑같은 일을 했던 것처럼 느끼는 현상을 의미하는 데자뷰(deja vu)와 너무나 익숙한 일상이 어느 순간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는 기분을 뜻 한다.
생생히 경험한 기억임에도 낡은 사진을 본 것처럼 낯설게 마주하는 폭력과 전쟁들…, 그 기억의 오류가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다.
[공연일시] 2010년 6월 18일
[공연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관람료] R석 4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문의] 031-828-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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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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