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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근 45주기 기념전
국민화가 박수근＞
갤러리현대는 오는 5월 7일부터 30일까지 박수근 45주기 기념전 <국민화가 박수근>을 마련한다.
박수근은 1914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양구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독학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박수근의 작품은 농촌의 아낙네와 어린이 등 소박하고 정감 있는 우리 서민들의 삶을 짙은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으로 작품을 그려야 한다는 평범한 예술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박수근은 단순화된 선과 구도, 회백색의 화강암과 같은 독특한 마티에르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함축하고 있다. 이러한 탁월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잔잔한 감동이 묻어나는 박수근의 작품은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절구질하는 여인>, <유동>, <골목안>, <나무와 두 여인> 등 유화 40여 점이 출품된다. 어느덧 45주기를 맞이한 박수근의 주옥 같은 작품들과 함께, 소박한 우리네 삶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작가의 진정한 휴머니즘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일시] 2010년 5월 7일( 금) ~ 30일(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 장소] 갤러리현대 신관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문의] 02)2287-3500 / www.gallery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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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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