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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염원하는 가수,
상처받은 자를 위로 하는 가수
<홍순관의 노래와 이야기> 마당이 오는 5월 22일(토), 대학로 설치극장 <정美소>에서 열린다. 홍순관은 자기 몸에 맞는 노래를 한다. 자기 몸과 자기 숨에 맞는 노래가 울려 퍼지면 부르는 이도 듣는 이도 마음이 평화로와진다.
‘홍순관의 노래와 이야기 <어떤바람>’은 그의 노랫길 25년을 돌아보며, 또한 음반 발매 21주년을 기념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특별히 그의 ‘팬까페(홍순관의 춤추는 평화)’ 식구들이 마련해 준다는 면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아픈 역사와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꾸준히 한 길로 걸어온 그의 노랫길을, 응원하고 함께 한다는 팬들의 적극적인 응답이기 때문이다.
정신대할머니돕기<대지의 눈물>10년, 결식학생돕기<소년의 밥상>3년, 평화박물관건립모금공연<춤추는 평화>6년, 기후온난화 문제를 다룬 지구살리기7년프로잭트<착한노래 만들기>2년, 등 외롭게 걸어온 노랫길에 대한 연민과 지지의 무대이다.
연민이라 함은, 그의 팬층이 인생의 깊이를 느낄만한 30, 40, 50대의 팬들이 주류를 이룸을 말한다. 지지라 함은, 동참을 표시하는 팬들의 실천이다. 소위, 이 세상에 평화가 오기를 희망하고 꿈꾸는 동지애가 이번 무대를 만들었다.
그만큼 따뜻하고 원숙한 무대가 기대된다. ‘어떤바람’, ‘산그늘’등 초기 작품과 ‘쌀 한 톨의 무게’, ‘힘내라 맑은 물’ 등 최근 곡들이 발표된다. 새 노래도 구상중이다.
오랜 음악동지 피아니스트 한경수, 최근 그의 뮤직디렉터 신현정과 기타리스트 조성우, 소금/대금에 한충은, 피리/태평소에 안은경, 해금에 김혜빈등 실력파 연주인들이 함께 한다.
게스트로, 배우를 가르치는 배우 이재용이 출연한다. 88년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에 함께 출연한 이야기와 노래도 들려준다.
[공연일시] 2010년 5월 22일(토) 오후 3시, 7시
[공연장소] 설치극장 정미소
[관람료] 일반 30,000원
[문의] 010-9291-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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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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