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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지진 대참사 돕기
<희망의 릴레이 콘서트>
카리브의 조그마한 섬나라 아이티에서 진도 7.0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수 십 만 명의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다. 지진 발생 후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만 10만구를 넘어서고 있으며 참사의 현장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적적으로 구조되고 있다고 소식이 들리고 있다.
최악의 지진으로 행정기능은 마비된 상태이고 약탈과 방화, 강도, 사건이 계속되고 있으며 심지어 아이티 국민들이 굶주림에 폭도들로 변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원조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국제단체들의 구호활동이 시작되었지만 고통받는 아이티를 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비극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아이티 지진 대참사 돕기 <희망의 릴레이 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노개런티로 참여하고, 지자체가 공연장을 무료대관하는 등 여러 단체와 개인들이 다양한 형식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의미있는 자선행사이다. 이번 공연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를 통해 아이티 돕기에 쓰이게 된다.
이번 무대에 서게될 첫번째 릴레이 주자들은 바로 이 시대 최고 명인 명창과 대표적인 퓨전국악팀들.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이 있는 연륜의 무대를 연출하고, 국내 최정상의 퓨전 국악팀들이 출연하여 신선한 에너지로 충만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판소리 안숙선 명창, 경기민요 이춘희 명창, 가야금 산조 이영희 명인, 가야금 병창 강정숙 명창, 대금에 원장현 명인, 춤에 이주희 명인과 함께 이 시대 최고 북장단의 명인 김청만, 정화영 명고, 그리고 국내 최정상의 퓨전 국악그룹 “공명”, 창작 국악그룹 “그림”(the 林), 음악그룹 “놀이터”가 이번 공연에 첫 번째 주자로 선뜻 나서주었다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명인들과 국내 최정상의 퓨전국악팀들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아이티 지진 대참사 돕기 <희망의 릴레이 콘서트>를 위해 깊은 뜻을 잇는 무대로 오래된 전통을 통해 미래를 이야기하게 되며,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역설적인 이번 무대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아이티를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 2월 6일 (토) 첫 번째 희망의 릴레이 콘서트
▌1부 프로그램
01 판소리 - 소리/안숙선 명창, 고수/정화영 명인
02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 - 가야금/이영희 명인, 장고/김청만 명인
03 경기민요 - 소리/이춘희 명창
노랫가락, 청춘가, 창부타령
04 가야금병창 - 병창/강정숙 명창, 장고/정화영 명인
호남가, 방아타령
05 젓대소리‘恨’과 살풀이 - 대금/원장현 명인, 춤/이주희 명인,
장고/김청만 명인
▌2부 프로그램
06 설장구, 공명유희 - 퓨전 국악 그룹 “공명”
07 Fly to the sky, 늘솔길, 아도니스 - 음악그룹 “놀이터”
아낌없이주는 나무, 행복한 어린왕자
08 Wind valley, A hymn, 찰나주의 - Vinalog_Sub & 찰나
※본 공연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연일시] 2010년 2월 6일(토) 오후 5시
[공연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관람료] S석 50,000원 / R석 30,000원 / A석 20,000원 / B석 10,000원
[문의] 02)737-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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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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