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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맞이 한가위공연 “신명나눔”
오는 10월 3일 토요일과 4일 일요일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추석맞이 한가위공연 “신명나눔” 이 펼쳐진다.
■ 프로그램
1. 비나리
비나리 "빌다"의 옛 명사형으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여러 맥살을 물리치고 순조로움 삶을 영위하고자 간절히 소망하는 바를 기원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꽹과리와 비나리의 명인인 이광수 선생의 소리로 감상한다.
2. 삼도사물놀이
사물놀이는 네 개의 타악기 (꽹과리, 징, 장고, 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물을 연주함에 있어 최소 단위이기도 하다. 네 개의 악기가 분출해내는 각각의 매음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서 연주때마다 듣는 느낌이 달라진다.
3. 한영숙류살풀이춤 (염현주)
살(煞)을 풀기 위한 굿에서 나온춤이란 뜻으로 남도 무굿에서 나온 춤이다. 살풀이춤의 생성과정을 보면, 당초에는 무당들이 살풀이 가락에 맞추어 신을 접하기 위한 수단으로 춤을 추었으나, 훗날 무당들이 관기, 사당패로 그 신분을 달리 하였고, 다시 사당패가 기녀로 탈바꿈하는 동안 춤의 내용도 신칼 이나 지전을 가졌던 춤이 수건을 가지고 추는 춤으로 발전되었다.
4. 판굿
굿이란 우리나라 말로 "모이다, 모으다"란 의미를 갖고 있다. 마당판, 소리판, 놀이판, 춤판 등의 열려진 공연장소에 함께 모 약속된 장단과 놀음사위로 이루어진 잼이들의 자산의 기교와 멋을 보여주는 연회를 뜻한다. 판굿에서 상쇠는 부포를 쓰고 치배들은 채상을 쓰고 악기를 연주하며 춤을 추는데, 이는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복합장르의 음악이며 퍼포먼스다.
[공연일시] 2009년 10월 3일(토) ~ 4일(일) 오후 3시
[공연장소] 서울남산국악당
[관람료] 일반석 5,000원
[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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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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