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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브랜드 음악회
2009 겨레의 노래뎐
<겨레의 노래뎐>은 우리 민족의 보편적 정서를 반영할 수 있는 노래판을 무대위에서 실현해 보고자 2000년부터 기획되었다. 그 동안 우리 민족의 소리인 ‘민요’를 자양분으로 하여 국악, 양악, 대중음악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우리시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겨레의 노래문화’를 국악관현악과의 만남으로 무대를 꾸며왔다. 그 예로 토속민요와 전통연희장르인 배뱅이굿, 봉산탈춤을 국내에선 최초로 국악관현악으로 재구성하였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김장훈이 한마음으로 노래하는 대한민국!
이번 연주회는 지난 역사안의 격동의 세월을 반영한 노래들과 우리 민족의 공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겨레의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역사적 의의를 담은 겨레의 노래들로 채워진다. 대한제국 시대에 대한이 자주독립국가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대한제국 애국가, 외적의 침략이 빈번했던 구한말 전투 속에서 부르던 의병가,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항전하여 부르던 독립군가와 항일가요, 광복군가가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의해 연주되어 진다.
2부는 겨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애국심과 민족혼을 고취시켜주는 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가수 김장훈이 출연하여 오랜 세월 불려져온 동요, 민족의 애환을 노래한 대중가요와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리고 대한민국을 성원하고 응원하는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한마음이 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겨레의 노래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기념하여 민족의 정통성과 애환이 담긴 노래들을 전 국민과 함께 한다는 취지를 두고 지난 세월 우리 민족의 수난과 영광을 함께 해 온 노래들을 재현한다. 우리 ‘겨레의 노래’의 역사적 ․ 음악적 의미를 재조명해 보고 여기에 반영되어 있는 고귀하고 숭고한 정신을 실제 연주를 통해 음미해 보며 우리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참 뜻을 다 같이 새겨 보기 위한 음악회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4월 13일 임시정부 수립 90주년 기념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2009 겨레의 노래뎐>은 질곡의 역사 속에서 우리민족이 함께 들으며 삶의 애환을 달래 온 진정한 ‘겨레의 노래’가 될 것이다.
[공연일시] 2009년 4월 13일(월) 오후 7시30분
[공연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관람료] 으뜸석 50,000원 / 버금석 30,000원 / 딸림석 20,000원
[문의] 02)2280-4115~6 / www.nt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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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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