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제주군 새별오름 애월읍 봉성리 서부관광 도로변 새별오름 (평화로변) 20만평 축제장에서는 1997년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2~3일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펼쳐진다.
"무사 안녕과 풍년 기원,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하는 이 축제에서는 제주 4.3유적인 다랑쉬오름과 교래곶자왈 등을 찾아가는 오름생태 체험, 전도 풍물놀이, 집줄놓기 경연대회, 제주어 말하기, 소형 달집 만들기 경연대회, 민속 걸궁 시연, 듬돌 들기, 말사랑 싸움놀이, 상생의 불꽃쇼, 달집 점화, 오름정상 화산 분출쇼, 오름 불놓기, 불깡통 돌리기, 소원기원 돌탑 쌓기, 활쏘기 체험장 운영 등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3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제주의 중산간 마을에서는 가가호호 2~3마리 정도의 소를 기르며 밭 경작 등 주요 노동력으로 삼아 왔다. 농번기가 끝나면 중산간 지역 마을 공동목장에 소를 방목하였고, 새 봄을 맞아서는 마을마다 소를 기르는 가구들이 윤번제로 돌아가며 아침 일찍 소를 이끌고 풀 먹이러 다니던 풍습이 있다.
이처럼 소를 모아 풀을 먹이도록 하자면 초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아 중산간 지역 양질의 목초가 자란 들판을 찾아다녀야 했다. 이를 위해 제주 선민들은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 봄 사이 들판에 불을 놓았다.
이러한 불놓기를 일컬어 들불놓기("방애" 놓는다--제주향토어)라 한다.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바로 이러한 제주선민들의 옛 생활풍속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승화 발전시킨 축제이다.
[주요 행사]
-- 전도 풍물놀이
-- 집줄놓기 경연대회
-- 풍년기원제
-- 집줄놓기 체험
-- 제주어 말하기
-- 전도 풍물놀이, 민속공연
-- 개막 축하 메시지 전달
-- 성화 봉송
-- 전도 풍물놀이
-- 읍면동 대통합 넉둥베기대회
-- 장작 윷놀이 경연 및 체험
-- 난타 공연
-- 소형 달집 만들기 경연대회
-- 행운의 돼지몰이 경주
-- 민속 걸궁 시연
-- 도민 대통합 기원 횃불 대행진
-- 소형달집 태우기
-- 태고의 불꽃쇼 (조명 및 레이져쇼)
-- 듬돌 들기
-- 말사랑 싸움놀이
-- 해동검도 시범 공연
--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 전국 B-boy 초청대회
-- 외국자매도시 공연
-- 가수 초청 축하공연
-- 민속놀이 시연
-- 전통민요 한마당
-- 상생의 불꽃쇼 (조명, 레이져쇼, 연화)
-- 밭갈이 농경문화 시연
-- 민속노래자랑
-- 민요명창 축하 공연
-- 난타 공연
-- 소원 기원 굿
-- 민속예술 공연
-- 성공 기원 메시지 낭독
-- 횃불 점화
-- 소원 기원 메시지 낭독
-- 달집 점화 (대형 달집)
-- 오름정상 화산 분출쇼
-- 오름 불놓기
-- 조명 및 레이저쇼
-- 불깡통 돌리기
-- 휘날레 장식 (전통 민요, 전통 풍물놀이 등)
[부대 행사]
-- 오름생태체험 (오름 오르기 포함)
-- 축제사진 전국콘테스
-- 어린이 입체영화관 운영
-- 연날리기교실 운영
-- 가훈 써주기
-- 썰매장 운영
-- 올해 운수 코너 운영
-- 조랑말타기 체험
-- 소원기원 돌탑 쌓기
-- 소원기원마당 운영
-- 행사장 의료진 운영
-- 활쏘기 체험장 운영
-- 민속 장터
-- 향토음식점
-- 특산품 전시판매 운영
-- 구워먹기 마당 운영
-- 민속시장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