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Guro! Viva Arts Valley!
'얼쑤! 김덕수와 함께 하는 아시아의 북소리'
신명나게 두드리는 북소리에 녹아 아시아가 하나가 된다. 구로문화재단 (상임이사 김흥수) 이 개관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선보이는 '얼쑤! 김덕수와 함께 하는 아시아의 북소리 ’공연이 7월 23일 저녁 8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북소리는 인간의 심장소리와 비슷하여 종종 가장 원시적인 음악이자 심장에 가까운 예술이라고 불린다. 어렵고 복잡한 말 없이 가슴을 울리는 깊은 진동만으로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 타악 공연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가 김덕수 사물놀이패에 열광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세포에 바로 스며드는 듯 명쾌하고 흥겨운 소리에 모든 근심을 떨치고 한바탕 질펀하게 놀수 있는 것이 사물놀이의 음악이기에.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아시아의 북소리와 어우러진다.
일본의 타이꼬(타악) 그룹 ‘노부시’와 대만의 ‘ 텐 드럼 아트 퍼커션 그룹 ’과의 협연이 이루어질 이번 공연에 장고 연주가 김덕수 선생이 총 연출을 맡아 같은듯 다른 아시아의 소리를 하나로 녹여낸다.
한국을 대표하는 김덕수 사물놀이와 일본, 대만 3개국의 북소리가 한번에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이 단순한 하나의 공연장이 아니라 서울의 문화중심, 나아가 아시아의 문화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알리는 서막과도 같다. 멀고도 가까운 아시아가 마음을 두드리는 진실된 소리로 진정한 하나가 되어가는 감동적인 순간을 ‘ 얼쑤! 김덕수와 함께 하는 아시아의 북소리 ’에서 만나보자.
[공연일시] 2008년 7월 23일(수) 오후 8시
[공연장소] 구로아트밸리
[관람료] R석 35,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문의] 02)2029-17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