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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공연] 2008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안숙선 보성소리 심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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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안숙선 보성소리 <심청가>
고수 - 정화영, 김청만, 장종민, 조용수
2008년 8월의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주인공은 안숙선 명창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이며 판소리 명창이다. 칼날같이 힘 있고 맑은 고음이 장기인 그녀의 소리는 아담하고 단아한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달리 힘차게 용솟음치듯 폭발하며 무대를 장악한다.
정확한 가사전달에 미려하면서도 꼿꼿한 소리는 때로는 애절하게 애간장을 녹이다가도 순간 흥겨운 신명에 빠져들도록 표정이 살아 꿈틀거리는 음악으로 흘러나온다. 안숙선 명창이 들려줄 ‘강도근제 흥보가’는 대마디 대장단의 씩씩하고 남성적인 소리로 강도근 명창은 안숙선 명창의 외삼촌이다.
다양한 하모니의 향연, 완창판소리의 새로운 모습을 꿈꾸기 위해 매년 완창 판소리의 한 자락을 일깨워 주던 명창 안숙선 선생은 제자들과 함께 야외극장의 선선한 공기 속에 판을 마련한다. 음악적 구성이 치밀하고, 격조있는 소리로 정평이 나 있는 보성소리 <심청가>를 제자들과 함께 심야완창으로 꾸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기는 공연으로 마련한다.
[공연일시] 2008년 8월 30일(토) 19:00
[공연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관람료] 일반 20,000원
[문의] 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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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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