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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며
희망을 노래하는 북의 울림
2008년 여름, 각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들이 공연을 통한 가족의 소통을 위해 대학로 블랙박스 시어터에 모였다. 아동 및 성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연문화 속에 배제되어 온 청소년을 위한 공연들을 선별하여 이 행사의 취지에 부합되는 축제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극, 복합극, 현대무용, 사물놀이, 마술, 아카펠라, 금관악기 등 가족은 물론 청소년 문화욕구에도 부합하는 다양한 공연물을 준비하여 청소년과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방학을 함께 할수 있게 할 것이다.
사물광대 - 사물광대 판
“판굿을 하얗게 꽃피우는 부포놀음” “지름 20cm 쇠로 객석과 무대,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무는 에너지 ”
“소리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설장고”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며 희망을 노래하는 북의 울림”
‘사물광대 판’ 은 비나리, 삼도설 장고가락, 삼도농악가락, 판굿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물광대 판은 사물광대의 장구, 북, 꽹과리, 징 사물악기를 통해 관객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그들의 이야기와 신명, 그리고 울림의 한판 놀음이다.
한국 사물놀이의 정통성을 대표하는 한울림 예술단의 가장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사물 광대. 김덕수, 이광수, 김용배, 최종실로부터 시작된 사물놀이의 전설은 현재 사물광대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네 명 원조 사물놀이의 첫 번째 공식 제자라는 자부심에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사물광대 팀은 모두 금산 농업고등학교 출신으로 1988년부터 한솥밥을 먹었다. 첫 번째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국악계의 주목을 받은 이들은 1988년 김덕수패 사물놀이로부터 “사물광대”라는 영예로운 이름을 부여 받으며 첫 번째 공식제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연일시] 2008년 7월 22일(화) ~ 25일(금) 저녁 8시
[공연장소] 대학로 블랙박스 시어터
[문의] 02)972-1072 / blog.naver.com/ojsaym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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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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