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한국의 19세기에서 20세기 전기의 근대미술과 20세기 후반기의 현대미술의 흐름을 통한 서정의 미와 시대의 흐름으로 대변되는 작가들의 관년의 세계를 살펴보고자 마련되었다.
진정으로 미술사적이거나 혹은 역사적인 연대기를 구분하려는 노력보다는 한국의 근대미술 혹은 현대미술의 발자취를 시각적 감수성으로 접근 해보고자 함이다.
19세기부터 시작되는 한국의 근대미술은 전통양식과 서구에서 이식된 서양의 양식으로 나뉘며 수백년에 걸친 전통적양식은 모필에 수묵과 채색의 매제에 의해 가꾸어진 그림으로 오랜 동양의 사상체계와 한국인의 삶의 정서를 닮고 있다.
현대미술은 흔히들 도시의 미술로 칭하기도 한다. 그것은 공동환상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깨진 데서 출발하며, 늘 미래를 바라보고 실험적인 시각으로 창조해내는 소재가 함축적인 언어로 추상의 의미들로 해석해보고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근현대미술가들의 다변적인 해석을 통하여 시적인 정취와 더불어 우주만물의 풍경이미지들을 격조와 아름다움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또한 이번 전시가 주는 의미들은 근현대미술의 시대적 흐름 안에 미술의 가치를 쉽게 접하고 해석해봄으로써 자연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풍요로운 삶과 시정의 여유를 꿈꾸고자하는데서 출발한다.
[전시 일시] 2008년 4월 25일(금) ~ 6월 22일(일)
[전시 장소] 안양문예회관 알바로시자 홀
[문의] 031)389-5355, 389-5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