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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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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7월의 문화인물은 매죽헌 성삼문 (梅竹軒 成參問)이다. 성삼문(1418~1456년)은 조선의 문신, 집현전 학사로서 훈민정음 창제에 공헌하였으며 충절과 의리의 삶을 보여준 위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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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년 충청도 홍주 적동리 노은동 외가에서 태어났으며, 태어날 때 하늘에서 "낳았느냐" 고 묻는 소리가 3번 들려와 이름을 "삼문(三問)" 이라고 지었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
세종을 도와 훈민정음 창제에 바친 그의 학문적으로 업적을 남겼으며, 그가 저술한 "직해동자습(直解童子習)" 서문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언어가 중국과 달라 역관(驛官)이 있어야만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했다고 기재되어 있다.
성삼문은 신숙주와 함께 13차례나 중국에 가는 사신을 따라 요동에 가서 황찬을 만나 음운에 관해 조사, 연구를 하는 등 훈민정음 창제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한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을 불의로 규정하고 단종의 왕위 회복을 도모했던 그는 부귀영화를 물리치고 충절과 의리를 끝까지 주장하다 38세의 나이로 처참한 최후를 맞았던 사육신 가운데 한 사람이다.
한국어문회는 성삼문의 문화인물 선정을 기념해 내달 26일 대우학술재단 세미나실에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어 매죽헌 성삼문 선생 유적보존회는 오는 10월 23일 '성삼문 문집 한글번역 출판기념회'와 "논문 학술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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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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