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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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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군 안섬풍어당굿놀이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안섬 풍어당굿"이 매년 음력 1월 첫 진일날(辰巳日)에 2일 동안 송악면 고대1리 안섬마을 포구에서 열린다.
원래 송악면 내도리와 안섬(내도, 內島)은 당진군의 최북서쪽에 있는 섬이었다가 간척사업으로 연육된 곳으로 그 섬 사람들은 해마다 연평도로 고기잡이를 나갔는데, 출어 전에 어민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당 굿놀이를 약 450여년 전부터 매년 열고 있는 것이다.
행사 첫 날은 마을 입구에 장승을 세우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며 당산에 있는 나무를 베어다 나무와 몸통을 깍아 세우는데 부정한 사람은 절대 참여치 못한다. 또 저녁이 되면 당제를 지내는데 민어, 조기, 과일 등 제물을 올리고 무당이 부정풀이를 한 다음 본당굿, 대동굿, 어망굿 순으로 올리며, 대동소지, 본당소지, 어망소지, 인집소지를 하는 것으로 마감을 한다.
두 번째 날은 뱃고사를 지낸 후 장승제, 용왕제, 거리굿, 지신밟기를 하고 띠배에 한해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소지를 끼워 바다에 흘려 보내는 행사로 이틀간의 풍어제가 마감된다.
특히 안섬마을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낚지, 주꾸미, 우럭, 꽃게, 간재미 등 먹거리가 풍부하여 풍어제를 찾는 사람 등에게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MBC TV드라마 "갯마을"의 촬영지로 익히 알려진 곳으로 세트장이 손대지 않은 채 아직도 원형으로 남아 있다.
2001년 6월30일에 충청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다.
[찾아가는 길] 서울, 인천, 평택--서해안고속도로--송악IC--고대, 부곡공단 방향--동부제강--(300m)--안섬휴양공원
[홈페이지] www.dangjin.go.kr
[문의] 당진군청 문화관광과 041-350-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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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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