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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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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야 왕릉전시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순장묘인 지산동 44호분을 재현한 것이다. 지산동 44호분이 위치한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의 옛 도읍지 고령을 감싸고 있는 주산의 남쪽 사면에 위치하고 있는 가야 최고, 최대의 고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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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왕릉전시관은 전시 내용 규모와 구조면에서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초대형 돔식구조로 발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전시, 최첨단 이미지 터널, 영상물, 정보검색코너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대가야의 찬란했던 철기와 토기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고분군은 현재 행정구역으로 지산동 고분군과 고아동 고분군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거대한 고분군으로 주산의 능선 정상부와 동쪽 사면에는 중소형 200여기 이상의 고분이 밀집, 분포하고 있다.
지산동 44호분은 주인공을 안치한 주석실을 중심으로 남쪽과 서쪽에 부장품용 창고로 기능하였던 남석실과 서석실을 두고, 그 주위에 원주상과 방사상으로 32기의 순장석곽이 배치되었 있다.
이곳은 주인공과 최소 36명의 순장자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순장이 확인된 곳이다.
지산동 44호분에서는 도굴로 인하여 많은 유물이 멸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700여점의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대부분은 고배, 장경호, 그릇 받침 등 다양한 형태의 토기류이며, 무구류로는 환두대도, 투구, 은장 철모, 화살촉, 마구류로는 말투구, 등자, 행엽, 장신구류로는 금제이식, 경식 등이 발견되었다.
그 외 생선뼈, 닭뼈, 말이빨 등이 함께 출토되어 주인공이 내세에 현생과 똑같은 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한 많은 배려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매해 10월 고령읍에서는 대가야 축제가 열린다. 대가야 문화예술제, 우륵 추모제, 연극공원, 흙과 불의 잔치(도자기축제), 전국 우륵가야금경연대회, 군민노래자랑, 시조창, 군민체육대회, 가야사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근처에 선사시대의 대표적인 양전동 암각화와 지산동 고분군, 주산성, 고아동 벽화고분, 악성 우륵선생의 가야금 창제지인 우륵기념탑 등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어 문화유적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
1) 88고속도로--고령IC 또는 성산IC 이용
2) 대구에서 고령까지는 약 36km, 거창에서 고령까지는 약 40km.
3) 김천--4번 국도--왜관 가기 직전 죽전 방향--907번 지방도 이용
(현지교통)
1) 고령군청에서 합천 방향으로 약 1.5Km정도 가면 우측 산자락에 위치
2) 고령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 택시로 약 3분 소요 (고령군 시내버스 운행 문의 054-954-2116)
[문의] 고령군 문화경제과 054-950-6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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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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