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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장르 속에 담아낸, 한국적 정서
1일(월) 막시밀리안 해커
독일의 젊은 싱어 송 라이터 막시밀리안 헤커는 2001년 데뷔앨범부터 세계의 주목을 받아온 뮤지션. 올해 세 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전세계 투어를 펼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CF, 드라마와 영화 등에 삽입된 곡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이번 무대에서 그는 특유의 아름답고 우아한 멜로디를 소년의 감성으로 펼쳐보일 예정.
2일(화), 3일(수) 일렉트릭 퓨전-서영도 트리오
서영도 트리오는 일렉트릭 베이스 주자 서용도를 주축으로, 기타리스트 정수욱, 드러머 이덕산으로 구성된 일렉트릭 퓨전 밴드이다. 이들은 간단한 테마를 즉흥적으로 풀어가는 '잼 밴드 스타일'을 추구하며, 일렉트릭 악기의 파워풀한 사운드가 특징.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개개인의 독창성과 새로운 영감을 주고받으며 조화롭고 흥미로운 음악들은 선보인다.
4일(목), 5일(목) 기계음악-캐스커
2003년 DJ 겸 프로듀서 준오의 1인 밴드로 발표한 1집 <철갑혹성>을 통해 시부야, 라운지 음악 마니아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캐스커. 최근 건반주자 진욱과 보컬 융진을 영입해 두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전자음악에 보사노바, 재즈, 클래식을 덧입히며, 기계음악은 차갑다는 편견을 깨고 서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8일(월)~10일(수) 피아니스트 김주영이 들려주는 '투 피아노 포 핸즈'
피아니스트 김주영과 최선희가 만났다. 이 두 사람은 두 대의 피아노의 편성으로 라흐마니노프, 거쉰, 피아졸라 등 투 피아노를 위한 오리지널 작품과 여러 가지 흥미로운 편곡들을 연주할 예정. 특히 클라리넷과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되는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연주로 주목할 만하다.
11일(목), 12일(금) 피아니스트 박종훈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의 아내 치하루 아이자와가 함께 무대에 선다. 정통 클래식에서 뉴에이지,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박종훈은 이번 연주에서 1부는 탱고음악을 직접 편곡한 곡들을 아내 치하루 아이자와의 협연으로 들려주며, 2부는 재즈세션과 뉴에이지 곡을 선보인다.
15일(월)~17일(수) 임동창과 친구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은 국악의 정서를 바탕으로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그는 중국의 비파 연주자 투샨치앙, 일본의 퍼커셔니스트 마사야 요코야마와 함께 평화와 화합의 음악을 연주한다.
18일(목), 19일(금) 재즈밴드 프렐류드
버클리 음대 출신, 여섯 명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프렐류드는 재즈라는 서양 장르를 바탕으로 한국의 동요나 민요를 선보이며 한국의 정서를 표현한다. 올해 첫 앨범을 발매할 이들은 풍부한 라이브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한국적 재즈를 선보일 예정.
22일(월), 23일(화) 기타리스트 김광석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정립한 기타리스트 김광석은 일렉트릭, 어쿠스틱, 개량 기타 등 다양한 기타로 연주하며, 하드록, 블루스, 퓨전, 밥, 프리재즈, 뉴에이지, 클래식 소품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방대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기타리스트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24일(수) 재미있는 실험음악, 버튼
원더버드, 삐삐롱 스타킹의 고구마로 유명한 병준, 영화, 무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계수정, 유명 뮤지션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베이시스트 최창우, 3호선 버터플라이와 뜨거운 감자에서 활동하는 드러머 손경호로 구성된 버튼. 이들은 탱고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선보인다.
25일(목), 26일(금) 투 톤 슈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계보를 잇는 펑키 그루비 락 밴드, 투 톤 슈. 이들의 펑크 사운드에는 팝, 록, 소울, 블루스 등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이번 공연은 자신들의 대표곡 'Medicine'을 포함한 펑키 그루비 넘버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자신만의 세계로 초대한다.
29일(월)~31일(수) 제2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2004년부터 EBS가 선보인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세계 유수의 다큐멘터리를 EBS-TV방송과 EBS 스페이스 시사회 등을 통해 10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나게 된다. 자세한 상영일정 및 예매는 EIDF홈페이지(www.eidf.org) 참조.
*공연은 해당 공연 시작 5일~15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을 신청해야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일시] 2005년 8월 1일 ~ 31일
[공연 장소] EBS 스페이스
[관람료] 무료
[문의] http://www.ebs-sp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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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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