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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EBS 스페이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백착우와 굴렁쇠 아이들의 공연과 스페이스 어린이 축제를 펼칠 예정이며 뮤지컬 콘서트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뮤지컬 부부를 선보인다.
또한, 뮤지컬 배우 이소성, 명상 음악가 니왕케촉, EBS 스페이스가 펼치는 기획 시리즈 <20세기 클래식>에서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과 엘파재즈&팝싱어즈의 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 이사오 사사키와 허윤정의 협연과 함께, 비틀재즈, 존 피자렐리, 재키 테라슨, 서울전자음악단등 많은 뮤지션이 공연을 펼칠 예정.
공연은 해당 공연 시작 5일 ~ 15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을 신청해야 관람할 수 있다.
2일(월)~4일(수)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
자연과 환경,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를 그리는 시인이자 음악가인 백창우가 동요친 구들과 함께 5월, 어린이를 위해 우리 전래 동요와 창작 동요를 들려준다. 주로 음반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아이들이 쓴 노랫말로 만든 동요와 전래동요를 국악기, 생활악기, 양악기로 연주한다.
5일(목), 6일(금) 스페이스 어린이 축제(16:00, 19:00)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잔치가 열린다. 딩동댕 유치원의 동이언니와 웅이형, 방귀대장 뿡뿡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신건형 마술사가 출연해 매직쇼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4시, 7시, 하루에 두 번 공연을 갖는다.
9일(월), 13일(금) 엘파재즈 & 팝싱어즈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민 스타 ‘엘파 세시오리아’가 이끄는 혼성 재즈 합창단인 ‘엘파 싱어즈’와 8명의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엘파 밴드'가 편곡의 앙상블을 보여준다. 이들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부터 스탠더드 재즈, 팝 뮤직 한국 가요 등 다양한 곡들을 박진감 넘치게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
10일(화), 11일(수) 음악이 있는 대화 이소성
<미스 사이공>의 킴,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뮬란, 막달라 마리아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이소성이 무대에 선다. 영화 음악 작업에서 보컬과 작사를 맡기도 했으며 틈틈이 음악 콘서트에 참여한 이소성은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애창곡을 피아니스트 배장은과 함께 펼쳐 보인다.
12일(목) 나왕 케촉의 즉흥연주
세계적인 티베트 음악의 대표 연주자 나왕케촉의 무대가 펼쳐진다. 음악을 넘어선 명상 음악을 만드는 그는 티베탄 피리, 디저리두, 챈트 등 다양한 악기로 영혼의 음색을 전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켈상 추키, 밀린드 다테, 최소리등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공연할 예정.
16일(월) 뮤지컬 콘서트 부부
EBS 스페이스가 연간 특집으로 기획하고 있는 <뮤지컬 콘서트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 1991년 뮤지컬 <캣츠>로 만나 결혼한 주원성, 전수경 부부. 1999년 뮤지컬 <페임>에서 심사위원과 오디션 배우로 만난 이태원, 방정식 부부. 이들 부부의 사랑 이야기와 사는 모습을 뮤지컬에 담는다.
17일(화)~19일(목) 20세기 클래식-엔니오 모리코네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이 EBS 스페이스가 펼치는 기획 시리즈 <20세기 클래식>의 첫 무대를 연다. <황야의 무법자>, <시네마 천국>, <미션> 등 지금까지 400편에 달하는 영화음악을 만든 엔니오 모리코네. 이번 무대에서 그의 대표적인 영화음악이 재즈와 클래식의 융합을 이룬 편곡으로 아름답게 펼쳐진다.
20일(금) 이사오 사사키와 허윤정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와 첼리스트 허윤정이 한 무대에 선다. 이사오 사사키는 꾸준한 앨범 발표와 공연 외에도 TV드라마, 영화, 무용, 광고 음악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젊은 현악 연주자 중 활발한 활동과 호소력 있는 연주로 각광받는 첼리스트 허윤정. 이들의 색다른 만남이 기대된다.
23일(월) 존 폴 피자렐리
‘기타를 든 냇 킹 콜’, ‘레트로 스윙의 기수’라고도 불리는 존 폴 피자렐리. 그는 7현 기타뿐 아니라 어쿠스틱 6현 기타에서 정통 테크닉을 선보이며 강렬한 스윙감을 지닌다. 이번 무대에서 보사노바와 스탠다드 재즈를 트리오 멤버들과 함께 들려준다.
24일(화) 재키 테라슨
재키 테라슨은 버드 파웰로 대변되는 기교적인 연주에 뿌리를 대고 델로니우스 몽크로 대변되는 감의 연주를 적절히 받아들인 연주자. 블루스 감도 뛰어나고 확실한 임프로바이즈를 강온이 조화를 이루는 터치로 녹여 내는 그의 연주는 확실히 일품이다.
25일(수)~27일(금) 비틀 재즈
데이빗 키코스키(피아노), 보리스 코즐로프(베이스), 브라이언 멜빈(드럼)로 이뤄진 프로젝트 밴드 비틀 재즈가 무대에 선다. 이들은 비틀즈의 음악을 재즈로 편곡 연주하는 밴드. 재즈 팬들은 물론 비틀즈 팬들에게까지 호평을 받고 있는 이들은 비틀즈의 영원한 명곡을 재즈의 틀에서 부활시킨다.
30일, 31일 서울전자음악단
서울전자음악단은 신중현씨 두 아들 신윤철, 신석철 그리고 베이스 연주자 김정욱이 모여 만든 그룹. 이들은 담백하고 진정한 록 음악으로 승부하는 실력파 밴드이다. 이번 공연 역시 그들만의 독특하고 진솔한 음악 세계를 펼쳐보일 예정.
[공연 일시] 2005년 5월 1일 ~ 31일
[공연 장소] EBS 스페이스
[관람료] 무료
[문의] http://www.ebs-sp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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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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