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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화순] 호남 온천시대의 장을 연, 도곡온천 |
| 옛부터 광주에서 약 20km 떨어진 곳에 온천골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 뒷산 황정골에는 한겨울에도 눈이 쌓이지 않았으며, 땅에서는 더운 김이 솟았다고 한다. 그 곳 남산 밑 귀틀샘에는 뜨거운 물이 솟아서 마을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채소 등을 데쳐 먹었고 우물을 파지 않고 개울물을 그대로 식수로 이용하였다고 전해져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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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온천 일대가 관광지구로 지정된 것은 1988년 4월이며, 1995년 2월 도곡온천 원탕모텔 내에 대중탕이 개장하면서 근처의 화순온천과 함께 호남의 온천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온천 채수량은 일일 3,500톤에 달하며, 수온은 25.5℃∼27.5℃로 유황이 많이 함유된 중탄산천으로, 신경통, 관절염, 만성습진,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고 한다.
도곡온천은 도곡온천온탕, 엔돌핀사우나, VIP호텔, 도곡온천프라자모텔이 성업중이다. 현재 이용객은 1일 평균 1200명, 월 평균 36000명이며, 대중탕, 사우나, 여관, 노래방, 단란주점, 커피숍, 음식점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도곡온천은 상업시설로 종합온천장, 상가(62동), 유희시설(1개소)가 들어서고 숙박시설로는 호텔(5동), 여관(67동), 콘도미니엄(2동), 산장(5동)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근처에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군과 천불천탑의 신비가 깃 든 운주사 등의 유서깊은 문화유적들이 산재해 있어 온천욕과 유적탐방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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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효산리 및 대신리 고인돌군
화순 고인돌군은 기원전 5∼6세기경에 축조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양한 형태와 축조과정을 알 수 있는 채석장이 존재하여 고인돌의 기원, 성격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고인돌 변천사 규명의 중요한 자료이다. 2000년 12월 2일 유네스코에서 고창, 강화 고인돌과 함께 세계유산 977호로 등록되어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다
운주사
운주사는 신라말에 도선국사가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조성했다는 전설로 유명하며, 1천구의 석불, 석탑이 있었던 절로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곳으로 현재는 93구의 석불과 21기의 석탑이 남아 있다.
백아산
해발 810미터의 백아산은 산 봉우리가 석회석으로 되어 있어 마치 흰거위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6.25때 빨치산의 본거지로 활용되었을 만큼 산세가 험하고 골짜기가 매우 깊어 취, 드릅 등의 약초가 많고 봄철에 진달래와 철쭉, 가을엔 단풍이 유명하다. .
백아산 자연휴양림
백아산 주능선이 남쪽을 향하여 팔을 벌린 듯이 감싸고 있는 동화 석골 계곡에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능선의 기암괴석은 장관을 이루고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지리산, 무등산, 월출산, 조계산, 모후산 등을 조망하면서 휴양림 정상 정복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물염정
물염정은 물염공 송정순이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가던 중 경치가 좋아 띠집을 짓고 후에 외손인 금성나씨에게 물려줬다고 한다. 창랑적벽, 망미적벽으로 이어져 물염정은 마치 여러폭의 병풍을 둘러쳐 놓은 듯 하며, 적벽 아래에는 맑은 물의 창랑천이 구비쳐 동복댐으로 흘러들고 있는데 인근에서 찾아보기 힘든 절경이다.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 (1) 서울, 광주방면은 광주--광주대학--앵남--817번 도로--온천 (20 부산, 대구방면은 동광주IC (호남고속도)--제2순환도로--광주대학--앵남--817번 도로--온천
(버스) (1) 광천동 버스터미널에서 200번 시내버스 승차, 도곡온천 하차 (30분간격 운행, 1일 17회 왕복) (2) 광주역에서 도곡온천행 무료셔틀버스 운행 (광주--도곡온천 09:30∼15:00, 도곡온천--광주 13:30∼19:30)
개장시간 06:00~21:00
이용료 (단체) 대인 5,000원 (4,000), 소인 2,500원 (2,000)
문의 061-37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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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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