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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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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경상남도 거제시와 거제고로쇠약수협의회가 주최하는 "거제 고로쇠 약수축제"가 2월중순에 하룻 동안 학동 몽돌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고로쇠 약수 시음회를 비롯해 길놀이, 거제 탈춤 공연, 고로쇠 약수제, 고로쇠 즉석 노래방, 마빡이 따라잡기, 고로쇠 건강 검진, 싱싱회 시식코너, 장승깍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마라톤대회는 동부면 학동 몽돌해수욕장을 출발해 생태계 특별보호구인 동백숲, 해금강 입구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짜여져 있다.
고로쇠 나무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렵수로 잎은 원형인데 다섯갈래로 얕게 찢어져 있으며 4~5월에는 담황색 꽃이 피고, 9월에는 열매가 익는 암수 한 그루의 나무이다.
거제시에는 노자산, 가라산, 북병산, 계룡산 자락에 약 2만여 그루의 고로쇠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연간 약수 생산량은 약 36만 리터 정도이다. 거제의 고로쇠약수는 적당한 바닷바람을 맞고 깨끗한 산간계곡에서 자란 나무에서 1월말부터 2월말까지 채취하는 것으로서, 다른 지역보다 1개월 정도 앞서 전국에서 제일 먼저 생산되고 있다.
고로쇠 약수는 통일신라 말 도선 국사가 백운산에서 도를 닦던 도중 이른 봄, 득도에 이르러 잠시 쉬었다가 일어서려 하였으나 무릎이 펴지지 않자 나뭇가지를 붙들어 겨우 일어나 부러진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물을 마시니 곧바로 무릎이 펴졌다 하여 골리수(骨利樹)라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서, 현재 지방에 따라 고리수, 고로쇠 등으로 불리워 지고 있다.
또 고로쇠 수액은 1,300여년 전 삼국시대 신라, 백제의 싸움에서 군사들이 고로쇠나무에 꽃힌 화살 틈새로 흘러내린 고로쇠 수액을 마시고 힘을 얻어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거제 고로쇠약수는 산도 6.5PH, 당도 1.8%, 마그네슘 2.31PPM, 칼슘 16.23PPM이 함유되어 있어 모든 성인병에 두루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이뇨, 변비, 위장병, 류마티스 관절염, 수창, 부창, 습진, 신경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민간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고로쇠 약수는 섭씨 0도~3도에서 보관하여 얼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냉장고에서 저온으로 보관하였다가 음용하는 것이 좋다.
[식전 행사]
-- 길놀이
-- 거제 탈춤
[공식 행사]
-- 개회식
-- 고로쇠 약수제
-- 고로쇠 시음회
-- 고로쇠 마라톤대회 (하프, 10km, 5km)
[식후 행사]
-- 고로쇠 즉석 노래방
-- 초청가수 공연
-- 마빡이 따라잡기
-- 비보이 댄스 공연
-- 외국인 인기그룹 공연
-- 행운권 추첨
[상시 행사]
-- 고로쇠 건강 검진
-- 고로쇠약수 현지 판매
-- 향토 특산품 직판장 운영
-- 고로쇠 음식점
-- 싱싱회 시식코너
-- 장승깍기
[홈페이지] www.geoje.go.kr, tour.geoje.go.kr
[문의] 관광진흥과 055-639-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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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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