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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뮤지션부터 국악인들의 무대까지
EBS SPACE에서는 2월을 맞아 록에서부터 국악까지의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첼리스트 송영훈과 일본밴드 쿠아트로시엔토의 탱고 음악 연주, 그리고,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데이빗 란츠와 색소폰 5중주 '퀸데센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해 프로젝트 그룹 '누보두'가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1일(화), 2일(수) 록 그룹 라이어 밴드
1993년 '소나무 밴드'라는 이름으로 결성되어 꾸준한 활동을 펼치다 2004년 '라이어 밴드'로 팀명을 바꾸고 10년만에 첫 앨범 발표와 함께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라이브 무대 경험을 가진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들은 멤버 전원의 보컬과 코러스가 돋보인다. 이번 무대에서 포크, 블루스, 팝 등 여러 장르의 음악에 그들만의 색깔이 녹아있는 사운드를 선보일 것.
3일(목), 4일(금) 첼리스트 송영훈&일본밴드 쿠아트로시엔토의 탱고
개성 있는 클래식 연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첼리스트 송영훈. 그리고, 반도네온 일인자라고 불리며 젊은이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탱고 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함께 무대에 선다. 클래식과 탱고를 넘나드는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며, 첼리스트 송영훈의 색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9일(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데이빗 란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데이빗 란츠는 유년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폭 넓은 음악을 섭렵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전시키고 있다. 1980년 서정적인 분위기의 데뷔앨범을 발표한 이후 왕성한 활동으로 뉴에이지 음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뮤지션. 그의 농익은 음악성이 과시될 이번 무대는 피아노 선율이 전해주는 신선한 열기와 깊은 울림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10일(목), 11일(금) 국악 프로젝트 그룹 예술가는 마법사
'예술가는 마법사'는 강효선(피리), 노은아(해금), 정지영(가야금) 등 국악계 젊은 연주자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현대적인 아이디어와 독특한 색을 담아내 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을 선보인다. 틀에 얽매이지 않은 음악을 펼치는 이들의 무대는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퓨전 국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
14일(월), 16일(수) 프로젝트 그룹 누보두의 러브 송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는 가요를 재즈로 편곡해 들려주는 프로젝트 그룹 ‘누보두(Nouveau Deux) ’. '빛과 소금'의 기타리스트 장기호와 피아니스트 성기문, 베이시스트 서영도 등 현재 국내 재즈와 가요계에서 활봘하게 활동 중인 뮤지션으로 구성된 팀. 발렌타인데이에 펼쳐지는 이들의 무대에서는 대중에게 사랑받은 가요에 재즈의 감미로움을 더한 누보두만의 색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
15일(화) 색소폰 5중주 퀸데센스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에서 정통재즈인 데이브 브루벡, 칙 코리아에 이르기까지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독특한 음악색깔을 선보이는 '퀸데센스'. 5개의 색소폰으로 환상의 화음을 들려주는 그들의 이번 무대는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채워질 예정이다.
17일(목), 18일(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어린 시절 병으로 시력을 잃게 된 전제덕은 학교 브라스밴드에서 북을 두드리며 음악과 첫 대면을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김덕수 사물놀이패에서 장구를 치며 음악적 열정을 키웠다. 그 후, 그는 독학으로 하모니카를 익혀 연주를 시작했고 2004년 감수성과 테크닉을 겸비한 하모니카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무대는 팝, 라틴, 발라드, 재즈를 넘나들며 화려하고 역동적인 전제덕만의 하모니카 연주를 들을 수 있을 것.
21일(월) 젊은 국악인 이자람
80년 '내 이름 예솔이'라는 노래로 대중에게 알려진 이자람은 국악중,고교를 거치며 국악 교육을 받았다. 고교 시절 춘향가를 완창했고, 99년 최연소, 최장시간 동초제 '춘향가'를 완창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영화음악, 방송, 공연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이자람은 이번 무대에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를 통해 그녀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21일 이후 공연 일정은 추후 업데이트.
[공연 일시] 2005년 2월 1일 ~ 28일
[공연 장소] EBS 스페이스
[관람료] 무료
[문의] http://www.ebs-sp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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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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