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지정 36주년이 되는 2006년 3월24일에 "탐방안내소 개소 및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카테고리Ⅱ 인증 기념축하 행사"를 갖고 업무를 시작한 곳이다.
"IUCN 카테고리Ⅱ" 인증은 그 동안 설악산국립공원은 분류상 5등급인 경관보호구역이었으나 2등급인 국제공인 국립공원으로 격상한 것인데, 세계적인 국립공원으로 공인된 국내 최초의 사례로 괄목할 만한 성과일뿐 아니라 IUCN, UNEP(유엔환경계획) 등에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관리 현황과 노력을 올바르게 알림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것이다.
안내소는 설악동 입구에 위치하며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을 이해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설악산국립공원의 특색과 여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면적은 302평으로 국내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최대 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자연의 보물창고 설악", "자연을 배워요" 코너 등 5개의 전시실로 구성되며, 환영, 만남, 자연교감, 보존, 감동, 체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실 이용 시 1시간, 영상실 이용 시 30분이 소요되며 안내 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제를 원칙으로 하나 상황에 따라 당일 관람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