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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탄박물관 |
강원도 태백시에 소재한 석탄박물관은 1989년 석탄합리화정책으로 폐광이 된 태백지역의 애환이 고스란히 전시, 재현되어 있는 곳이다.
부지면적 23,984㎡ (7,255.27평), 건축면적 1,698.12㎡ (510.66평), 전시면적 11,557㎡ (3,502평) 규모이며, 1997년 5월24일에 개관했다.
"석탄과 자연 그리고 인간 "을 전시 주제로 삼고 있으며, 2002년말 현재 암석 144점, 광물 583점, 화석 632점, 기계 장비 1,888점, 도서 문서 3,645점, 향토사료 671점, 생활용품 201점, 기타 470점 등 총 8,234점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옥외 전시장까지 갖춰 석탄 박물관으로는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데, 실내 전시실은 8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질관인 1전시실은 지질의 구조와 암석광물화석을 보여주고 있으며, 2전시실은 우리나라의 주요 탄전 현황과 태백지역 탄광 분포 등을 알려주고 있다.
채굴, 채탄, 운반의 시대적 변천사와 석탄을 이용한 다양한 성형품을 전시하고 있는 3전시실을 지나면 국내의 주요 광산 사고와 구조활동 내용 및 광산안전 장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그밖에 정부의 주요 석탄 관련 정책도 알아볼 수 있다.
지하 1층의 체험갱도관은 갱내의 작업 모습을 시대별로 재현해 놓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모의 체험공간으로 시뮬레이터와 특수음향 효과를 동원하여 지주목이 부러지고 바닥이 진동하는 등 실제 막장 붕괴사고 상황을 느낄 수 있다.
특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실제 수직갱 1,000m를 내려가는 효과를 연출해 놓은 곳도 있으며, 또 갱도에서 실제 붕락사고의 위험을 가상체험 할 수 있도록 하여 보는 것 뿐아니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옥외 전시관은 전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를 비롯해 각종 광산기계 장비 등 대형 광산장비들을 시대별로 전시해 놓고 있다.
태백지역은 1955년에 착수된 석탄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한때 국내 소비량의 3분의 1을 생산하는 규모의 탄광지대였다.
[전시장 안내]
-- (제1전시실) 지구의 탄생, 암석, 광물, 화석을 시대별로 전시
-- (제2전시실) 석탄 발견 이야기, 우리나라의 탄전 분포, 태백의 탄광 개발
-- (제3전시실) 탐사, 탐광, 채취, 운반, 이용, 재래식 연탄 제조
-- (제4전시실) 광산사고의 유형 및 구조활동, 광산보안 장비
-- (제5전시실) 석탄산업의 변화, 석탄의 역기능
-- (제6전시실) 광산촌의 문화, 예술, 풍습, 안전 기원
-- (제7전시실) 태백의 문화, 유물,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
-- (야외 전시장) 대형 광산장비, 관람객 휴식공간
-- (지하 전시실) 조선시대의 원시적 채탄부터 기계화 채탄과정 연출, 갱내 사무실 및 갱내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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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3-552-7730, 관람안내 033-550-2743 | |
| | 3월~10월 (하절기) 09:00~18:00, 11월~2월 (동절기) 09:00~17:00 (연중 무휴) | |
| | 어른 2,000원, 학생과 군경 1,500원, 어린이 700원 | |
| 태백 시내에서 20분, 태백산도립공원 입구 당골마을에 위치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16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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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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