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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내 가마솥 순두부 |
주방을 맡고 있는 부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이수내 가마솥순두부]는 부부가 강릉에서 6개월간 묵으며 직접 배워온 두부 제조법으로 강릉 초당두부 맛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고, 전라도 순천, 구례, 승주 등지에서 직접 농사지어온 질좋은 콩을 쓰기 때문에 두부와 순두부 맛이 유별나다.
또 콩을 가는 것만 기계맷돌을 쓸 뿐, 갈아낸 콩을 솥에 끓여 걸러내고 두부를 안치는 모든 과정을 재래식으로 하고 있다. 응고제 역할을 하는 간수까지 한달에 한번 강릉에 가서 길어온 바닷물을 사용한다. 여러가지 비용을 생각해 가까운 서해 바닷물을 써보려 시도했지만, 부유물이 많아 맑은 동해바다 물을 직접 길어다 한쪽에 보관해 놓고 쓴다.
하루에 반 가마 정도의 콩이 들어가는데 콩을 거르고 남은 비지는 둥글게 빚어놓고 고객들에게 그냥 나눠준다. 순두부정식, 콩비지정식, 순두부 보리밥정식 등 메뉴가 두부 일색으로 꾸며져 다양한 두부 요리를 선택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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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4호선 수유역 하차, 8번 출구 이용, 직진으로 가서 맞은편에 위치
(서울 강북구 수유3동 174-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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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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