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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핀 카페 |
카페에 들어서면 짙은 커피향, 달콤한 빵냄새가 코끝을 사로잡는다.
서구의 샌드위치 바같은 분위기의 이곳은 아침 8시에 문을 연다. 다양한 아침식사(5,000∼1만원)를 시작으로, 샌드위치, 머핀에 새우볶음밥(7,000원)을 비롯한 밥까지 다양하게 차려낸다.
커피 홍차는 물론, 밤엔 칵테일 포도주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커피의 맛이 각별하다. 로스트 머신을 갖춰 놓고서 아라비카 품종원두를 자주 조금씩 볶아 끓여 내서 무척 신선하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2시까지 차려 내는 점심스페셜메뉴. 따뜻한 샌드위치에 커피,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저렴한 가격의 퍼핀 스페셜(5,000원)이 바로 그것이다. 두툼한 식빵을 이탈리아식 파니니 샌드위치 기계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투박하면서도 구수하다.
인근에 유엔빌리지가 있어 외국인 단골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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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모닝커피 2,500원, 14시 이후 3,500원), 에스프레소 4,500~5,000원, 샌드위치 (12시~14시 커피, 녹차 포함 6,000~7,500원, 14시 이후 5,000~7,500원), 블랙퍼스트메뉴 9,900원, 칠리라이스 7,000원 | |
| 국철 한남역 하차, 버스 81번 타고 한정거장 가서 하차, 길 건너서 50m거리, UN빌리지 맞은편
(서울 용산구 한남동 2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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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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