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실학박물관에서 실학을 테마로 하여 온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도록 기획한 "실학여행" 프로그램이 4월18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출발한다.
"김육과 대동법"을 테마로 하는 4월18일 첫 번째 여행은 오전 9시30분에 중앙선 덕소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실학의 선구자이며 탁월한 정치가인 잠곡 김육의 생애와 후세에 끼친 영향 등을 되짚어보는 이번 여행은 덕소역을 출발하여 김육 묘 및 신도비(남양주)~미원서원 터(가평)~잠곡서원 터(가평)~실학박물관(남양주)~다산유적지(남양주)~덕소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1회 참가인원은 40명, 참가비는 10,000원이다.
이 "실학여행"은 4월부터 11월까지(7월, 8월 제외) 매달 1회 일요일에 진행되는데, 당대 실학자들의 고택과 묘소, 기념관 등을 전문가들의 설명과 진행으로 둘러보며 실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나 팩스(031-579-6043)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0년도 실학여행 일정]
-- (4월18일) 대동법의 실행 잠곡 김육--김육 묘소 및 가평 잠곡서원터
-- (5월16일) 경세치용 성호 이익--안산 이익 묘소 및 성호기념관
-- (6월20일) 다산 정약용--다산의 강진 유배생활
-- (9월12일) 실학시대의 역사가 순암 안정복--안정복 묘소 및 고택
-- (10월17일) 실학의 개척자 반계 유형원--용인 유형원 묘소 및 여주 우거지
-- (11월21일) 실사구시 추사 김정희--예산 추사 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