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명절들
명절은 푸짐한 음식과 넉넉한 마음, 그리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1년 중 가장 풍요로운 날이다. 한국에서는 명절날마다 새옷을 입고, 정성껏 음식을 차린 후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민속놀이를 즐기고 나이 많은 사람에게 인사를 하는 풍습이 있다. 특히 서울에 밀집해 있는 인구가 명절날이면 일제히 지방으로 내려가 명절 때마다 지방도로가 막히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명절을 알면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는 법. 한국의 명절을 소개한다.
수천 년 동안 한국인들은 음력에 따라 시간을 계산했으며, 대표적인 명절 또한 오늘날도 음력으로 계산되고 있다. 음력 1월 1일, 설은 한해의 가장 큰 명절 중의 하나이다. 이날은 나이 어린 사람들이 어른들에게 새해 절을 하게 된다.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면 어른들은 대개 돈을 주는데, 그래서 설은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다.
‘추석’은 한국의 추수감사절이다. 음력 8월 15일이다. 이날은 일 년 동안 기른 곡식과 과일로 아침 일찍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선조의 무덤을 찾아간다. 특히 각 집마다 추석이 되면 떡의 한 종류인 ‘송편’을 만들어 먹는다. 추석 전날 저녁, 밝은 달을 보면서 가족들이 모여 송편을 만드는데, 송편을 예쁘게 만들면 예쁜 배우자를 만나게 되고, 잘못 만들면 못생긴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고 해서 처녀 총각들은 예쁘게 만들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음력 5월5일인 단오는 추석, 설과 더불어 한국 최고의 명절이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여름의 계절,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큰 명절이었으며, 악귀를 쫓는 부적을 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은 그 의미를 크게 부여하지 않고 있다.
정월 대보름(음력 5월 5일)은 한해의 첫 보름이므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사람들은 악령과, 해로운 벌레나 동물을 내쫓기 위해 땅콩이나 호두를 깨고 폭죽을 터뜨리는 풍습이 있다. 밤이 되면 달 아래서 소원을 빌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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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초파일-석가탄신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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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석가모니의 탄생일이라 하여 불탄일(佛誕日) 또는 욕불일(浴佛日)이라고도 하나, 민간 에서는 흔히 초파일이라고 한다.
석가의 탄생일이기 때문에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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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위 한복입기 |
| 명절 분위기를 북돋우는 것은 역시 알록달록한 고운 한복이다. 추석에 입는 한복은 격식을 차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장식성을 고려하지 말고 은은한 색상을 입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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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는 날, 설날 |
| ‘추석’과 더불어 한국 최고의 명절로 꼽히는 ‘설날’은 한 해가 시작하는 첫날, 음력 1월1일을 말한다. 이날은 추석(태음력 8월 15일)과 단오(태음력 5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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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의 명절, 단오 |
| 음력 5월5일인 단오는 추석(음력 8일15일), 설(음력 1월1일)과 더불어 한국 최고의 명절이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여름의 계절, 모내기를 끝내고 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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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고의 명절, 추석 |
| ‘추석’은 한국의 추수감사절이다. 태음력 8월 15일(2000년 양력 9월 12일)이다. 이날은 설(태음력 1월 1일)과 단오(태음력 5월 5일)와 함께 한국의 3대 명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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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에게 소원을 비는 정월대보름 |
| 음력 1월 15일은 1년 중 달이 가장 밝고 크게 빛나는 날이라 하여 달을 보며 제각기 소원을 비는 날이다. 당신은 정월 대보름 한국에서 무슨 소원을 빌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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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음식만 먹는 날, 한식 |
| ‘한식’은 동지(음력 11월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양력으로는 12월 22일, 23일 경이다)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을 말하는데, 대개 양력 4월 5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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