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 공항
1992년 착공하여 2001년 3월29일 개항한 인천 국제 공항은 서울 도심에서 서쪽으로 52Km 떨어진 영종도와 용유도를 이어 만든 해상공항으로 잠실 축구장 60배에 해당하는 1천7백만 평의 부지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104.4m의 관제탑 등 최첨단시설을 자랑하는 국제 공항이다.
인천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영종도 일대는 단독, 주택용지에 6,200여 가구가 건설되어 입주할 예정이며, 공공시설 용지에는 교육시설과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의 마스코트는 허비(Huby)이다.
선진국의 어느 공항에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큰 자본과 탄탄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전세계의 중심공항으로 만들어진 인천국제공항은 24시간 운영되는 전천후 공항으로 써 비즈니스, 상업, 물류, 숙박 등 모든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은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계류장 시설, 항행안전시설, 교통시설 등으로 구분되며, 여객터미널은 체크인 카운터가 270개, 여권 심사대 120개, 보안 검색대 28개, 출발여객 처리용량은 시간당 6,400명이다. 화물터미널은 항공기 24대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천 공항은 다른 외국 도시들의 공항에 비해 지리적 위치가 좋아서 공항에서 2~3시간 거리 안에 인구 1맥만명이 넘는 도시가 50여개가 있고 미국 뉴욕, 마이애미까지 논스톱으로 갈 수 있으며, 터미널시설과 수용능력, 부지도 충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인천국제공항은 새로운 세계의 중심이 될 공항으로 우뚝 설 것이다.
인천 국제 공항으로 가는 교통편은 서울시내 주요 호텔에서 공항 리무진을 탑승하거나 도심 공항터미널(삼성동)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소요시간은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90~110분 정도이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 수속을 받지 않는 승객은 최소한 3시간이전에 인천 국제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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