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예술적 가치 높은 지정문화재
중요무형문화재란 연극·음악·무용·공예기술·기타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상·학술상·예술상 가치가 크고 향토색이 현저한 것으로 정부에서 지정한 문화재이다.
이는 관보에 고시하고 보유자나 단체에 인정서를 교부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중요무형문화재는 민족적 개성이 가장 뚜렷하고 예술적 감흥과 기술적 전통성을 강하게 계승시켜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宗廟祭禮樂)
종묘제례악은 조선왕조 역대 임금과 왕후의 신위를 모신 종묘의 제정(祭亭)에서 연주하는 음악을 가리킨다.
[지정일] 1964년 12월 7일
[보유자] 성경린 (成慶麟), 김성진 (金星振), 김태섭 (金泰燮), 김종희 (金鐘熙), 이강덕 (李康德), 김천흥 (金千興), 봉해룡 (奉海龍), 이석재 (李奭載)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판소리는 한사람이 긴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되 몸짓(발림)도 하고 말(아니리)도 섞어 성악의 한 분야이다.
[지정일] 1964년 12월 24일
[보유자] 김순옥 (金順玉), 정용훈 (丁榕薰), 박봉술 (朴奉述), 박동진 (朴東鎭), 한갑주 (韓甲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散調) 및 병창(倂唱)
가야금으로 연주하도록 짜여진 산조를 가리킨다. 산조란 판소리에서 보이는 남도 향토 가락을 4-6개의 장단으로 구분되는 음악으로 짜되,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 순으로 구성하는 독주형식이며 가야금 병창이란 손수 가야금으로 반주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지정일] 1968년 12월 21일
[보유자] 오계화 (吳桂花), 김난초 (金蘭草), 성금덕 (成金德)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歌曲)
가곡은 시조시를 관현반주에 얹어 오장형식으로 부르는 노래이다. 가곡에는 남창, 여창의 조가 따로 있고 우조(羽調)로 된 곡들과 계면조(界面調)로 된 곡들이 따로 있으며 또 음악의 형태에 따라 초수대엽(初數大葉)이니 이수대엽(二數大葉)이니 하여 여러 종류의 노래로 되어 있다.
[지정일] 1969년 11월 10일
[보유자] 김덕순 (金德順), 전효순 (田孝順), 홍원기 (洪元基)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