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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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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5리 두물머리에 오랜 운송수단이었던 황포돛배가 2004년 11월14일부터 복원, 전시되고 있다.
돛배 길이 12ｍ, 너비 2.3ｍ, 돛대 높이 6ｍ 크기의 전통 한선(韓船) 양식으로 복원된 이 돛배는 양평군이 2,500만원을 투입하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1호 조선장(造船匠) 김귀성 씨가 2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한 것이다.
얕은 물에서도 짐을 싣고 오갈 수 있도록 곱장쇠를 끼워 배 바닥이 강바닥 높낮이에 따라 움직이도록 만들어졌으며, 배 몸통은 마르면 물을 먹지 않는 낙엽송으로, 장쇠와 곱장쇠는 강하면서도 유연한 아카시아나무를 사용했다.
황포돛대 진수식을 가진 두물머리는 양평군 보호수로 지정된 500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남한강 북한강과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한말 당시에는 말죽거리로 불렸으며, 지방의 상품을 분주히 나르는 황포돛대가 나룻터에 정박한 정경이 이채를 더했던 곳이다.
[문의] 양평군청 문화공보과 031-770-2063~4, 경제관광과 031-77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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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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