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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춘천] 4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 호수, 의암호 |
| 춘천을 '호반의 도시'로 만든 의암호는 춘천시 전역을 끼고 돈다. 의암호가 있는 삼악산 정상에서 보는 춘천의 모습은 호수와 도시가 어우러진 아름다움의 극치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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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안에는 하중도와 상중도, 중도, 위도 등 4개의 섬이 떠 있다. 중도와 상중도는 본래 하나의 섬이었는데, 뱃길을 내기 위해 운하를 파는 바람에 두 개의 섬이 되었다고 한다.
청동기, 철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된 중도에는 출토물을 이용한 선사시대 생활상을 복원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의암호 주변에는 각종 체육, 숙박, 레저, 휴양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수상스키, 모터보트, 제트스키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댐의 초입에는 삼악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봉덕사가 있으며, 5.7km를 더 올라가 현암교에서 들어가면, 고려 때 충신 신숭겸의 묘가 있다.
6년 가까운 공사기간이 걸려 1967년에 의암댐이 완공되면서 생긴 이 호수는 그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해 인공호라는 느낌보다는 흡사 자연호를 보는 느낌이 들게 하는 곳이다.
춘천 시가의 서쪽을 감싸고 있는 의암호는 북쪽으로 춘천호와 이어져 있고 동북쪽으로 소양호와 이어져 있는데, 삼악산의 빼어난 절경과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소양호에서 의암호로 가는 길에는 인어상을 볼 수 있는데, 인어상에 입을 맞추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있다.
명소와 유적
고인돌 섬
의암호 한가운데 있는 섬으로 고인돌, 적석총, 움집, 그늘집, 잔디광장, 야영장, 수영장 등 다양한 선사유적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의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 있는 선사시대의 거석기념물로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만든 무덤이다.
위도 유원지
의담댐의 영향으로 형성된 호수안의 섬으로 자연림과 인위적으로 조림한 느티나무및 단풍나무등으로 단장되고 섬내에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나 여름철 가족단위로 야영 등 단체활동 하기에 좋은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
서울→46번 국도→청평→가평→강촌→의암호 진입로(좌회전)→의암호
(버스)
동서울터미널→춘천→의암호행 시내버스 이용(10분 소요)
[입장료(단체)] 입장료 없음
[문의] 의암호 관리사무소 033-242-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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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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