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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심청의 고향으로 알려진 전라남도 곡성에 자라잡은 학당으로 주말이면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2000년도에 폐교를 활용해 만든 이 학당은 심청의 효심을 기리면서 우리 문화를 전수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문을 열었으며, 설립자이자 훈장은 석운 윤병하 옹(1922년생)으로 일제 치하에서 안동 하회탈춤을 원형대로 보존해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던 민속학자이다.
특히 역사의 현장마다 장승을 세워 우리 역사 바로알기를 전개하고 있는 그는 장승 깎고 탈 만들고, 탈춤이며 사물놀이에 된장 담그기까지 ■민속■이라면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스승이다.
[주요 강의] 풍물, 서예, 한지 공예, 압화, 목공(탈 만들기, 장승 깎기 등), 자연염색, 안동 하회탈춤, 도자기, 걸개 그림 그리기, 탈춤, 사물놀이, 전통 된장 담그는 법, 효와 전통예절교육
[찾아가는 길] 광주버스터미널에서 화순온천 방향 버스 이용, 옥과를 거치고 오산면을 지나 직천리에서 하차. 옥과에서 효제학당까지는 약 20분 소요
(전라남도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
[문의] 061-363-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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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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