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으로 유명한 인천 소래포구는 서울에서 가깝게 바다를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서해안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하루 3백여 척의 어선이 드나들며 어시장을 형성해 싱싱한 해물들이 그득하고 시장 주변에는 횟집, 튀김집들이 성황을 이룬다.
인천 앞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새우와 각종 생선들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특히 주말에는 싱싱한 횟감을 먹으러 오는 2∼3만 명의 관광객들로 붐비고, 지금은 운항이 중단된, 궤도가 80㎝에 불과한 열차가 달렸던 소래 철교에는 낭만적인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로 가득하다. 철교에는 이제 달리는 열차를 볼 수는 없지만, 철교를 인도화하여 야간에는 가로등 불빛을 밝힌다.
소래포구는 썰물 때면 바닥이 완전히 드러난다. 조수간만의 차로, 밀물 때가 되면 물길을 따라 배가 들어오는 모습은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신비한 천연포구이다.
일단 소래 포구로 들어서면 새로 난 큰길과 좁은 길이 나뉘어지는데, 큰 길 양편으로는 새 건물로 단장한 횟집들이 즐비하고 오른 편 좁은 길에는 협궤열차 소래역이 있다. 어느 길 어느 횟집에 들어가도 1인당 1만∼2만원 정도면 푸짐하게 회와 매운탕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에 내려 21번 시내버스를 타고 소래포구역에서 내리면 된다. 시내버스는 아침 6시35분부터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약 40분 가량 소요된다.
인천 앞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새우와 각종 생선들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특히 주말에는 싱싱한 횟감을 먹으러 오는 2∼3만 명의 관광객들로 붐비고, 지금은 운항이 중단된, 궤도가 80㎝에 불과한 열차가 달렸던 소래 철교에는 낭만적인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로 가득하다. 철교에는 이제 달리는 열차를 볼 수는 없지만, 철교를 인도화하여 야간에는 가로등 불빛을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