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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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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군 안섬풍어당굿보존회가 주관하는 "안섬 풍어당굿"이 매년 정월 첫 진사일(辰巳日)에 2일간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 안섬마을에서 열린다.
행사는 마을 앞산에 당집을 지어 놓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산신, 용신, 서낭 3신에 대해 제의를 드리던 것으로 첫째날에 장승세우기, 제물올리기, 부정풀이, 본당굿, 대동굿, 어망굿, 대동소지, 본당소지, 어방소지, 인집소지가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뱃고사지내기, 장승제, 용왕제, 거리굿, 지신밟기 등이 펼쳐진다.
4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안섬풍어제는 한 해의 풍어(豊漁)와 어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서 지금으로 부터 약 450여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풍어제는 당산에 있는 나무를 베어다 나무와 몸통을 깎아 행사 첫날 마을 입구에 장승을 세우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며 부정한 사람은 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풍속이 있다.
저녁에 지내는 당제에서는 민어, 조기, 과일 등 제물을 올리고 무당이 부정풀이를 한 다음 본당굿, 대동굿, 어망굿을 올리며, 대동소지, 본당소지, 어망소지, 인집소지를 하는 것으로 마감을 한다. 소지(燒紙)란 자기의 사주와 소원을 적은 종이를 태우는 것이다.
둘째날은 오전 10시에 뱃고사를 지낸 후 장승제, 용왕제, 거리굿, 지신밟기를 하고 띠배에 한해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소지를 끼워 바다에 흘려 보내는 행사로 이어진다.
송악면 고대리 안섬(內島)마을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낚지, 주꾸미, 우럭, 꽃게, 간재미 등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송악면 최북단인 송악면 한진리와 송산면 동곡리 사이에 동서로 길게 자리잡은 작은 섬마을 이었으나 지금은 육지가 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안섬은 우강면 세류리 땅 이었는데 현재의 위치로 떠내려 왔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전설로는 옛날 아산만이 터졌을 때 안섬은 사방이 돌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떠내려가지 않았으며 여기서 돌산 안쪽에 있는 섬이라는 뜻으로 내도리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행사 일정]
-- (첫째날 오후 1시~7시) 장승세우기, 당제 준비 (당집)
-- (첫째날 오후 7시~8시30분) 제물올리기, 부정풀이
-- (첫째날 오후 8시30분~10시) 본당굿, 대동굿, 어망굿
-- (첫째날 오후 10시30분~12시) 대동소지, 본당소지, 어방소지, 인집소지
-- (둘째날 오전 10시~11시) 뱃고사 지내기 (안섬포구)
-- (둘째날 오후 2시~3시) 장승제, 용왕제, 거리굿, 지신밟기
[찾아가는 길] 서울--서해안고속도로--서해대교--송악IC--(고대, 부속공단 방향)--동부제강--안섬휴양공원
[홈페이지] tour.dangjin.go.kr
[문의] 041-35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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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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