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촌지역은 예로부터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 600년 역사와 함께 해온 우리의 전통 거주 지역인 이곳은 입니다. 조선왕조의 자연관과 세계관을 보여주는 조선성리학에 기초하여 배치된 궁궐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북촌(North Villag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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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자연경치를 배경으로 거대한 두 궁궐 사이에 밀접하여 전통 한옥군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많은 가지모양의 골목길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6백년 역사도시로서의 서울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오늘날 중구 남산동에서 필동을 거쳐 묵정동에 이르는 지역인 '남촌(South Village)' 지역은 당대의 권문세가가 아닌 하급관리나 양반의 자손이나 현직의 고급관리가 아닌 자들이 살았다. 이곳은 1989년 서울시가 부지를 인수, 건물철거 후 정자를 짓고, 사대부집부터 일반 서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전통한옥 5채를 옮겨 놓은 곳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 가옥들의 구조 및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촌지역이 남산골 한옥마을과 다른 점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곳이 아니라 자연그대로의 한옥들로 이루어진 전통 한옥군이며, 이외에도 수많은 사적과 문화재, 민속자료를 가지고 있는 도심 속의 거리 박물관이라는 점이다.
최근 서울시는 2002년 5월까지 네 채의 한옥을 북촌문화센터, 한옥체험관, 작은 박물관, 전통공방 등의 시민 공간으로 꾸며 일반에 공개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자연친화적이었던 조선시대 건축문화를 엿볼 수 있고 전통문화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되었다.
문의 북촌사업팀 02-3707-8388
참고사이트 http://hanok.seoul.go.kr(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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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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