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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술년 개띠 해, 강아지를 비롯 동물 총출동
동물공연과 전시, 체험학습까지 풍성한 볼거리
겨울방학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2006 동물아카데미’가 오는 12월 22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동물아카데미는 살아있는 동물들이 펼치는 특별한 코믹동물극 ‘해피, 메리, 쫑!’, 동물 체험학습 프로그램 ‘나도 이젠 동물박사’, 신비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희귀동물 대 탐험전’ 등 다양한 주제로 볼거리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2006년은 12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개띠 해. 그 주인공인 강아지들의 멋진 쇼가 펼쳐진다. 귀여운 강아지들이 총출동! 줄넘기,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재주를 비롯 전통놀이인 널뛰기와 그네타기, 부채춤에 이르기까지 고난도 묘기를 선보인다. 개띠 해에 우리나라 토종견인 진돗개와 삽살개의 새해인사를 받는 것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에는 강아지 외에도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오랑우탄, 재주꾼 원숭이, 천연기념물 반달가슴곰을 비롯 아름다운 공작 비둘기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 전래동화인 콩쥐팥쥐를 코믹하게 엮어간다.
‘해피, 메리, 쫑!’은 국내 최고의 코믹 동물극으로 기존의 서커스나 동물쇼와는 달리 동물들의 살아있는 표정을 느낄 수 있으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단순히 즐거움만 강조한 공연이 아닌 신선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동물극이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체험학습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접 동물들을 보고 만지면서 전시장 가이드로부터 알찬 학습의 기회를 갖는다. 뱀을 만졌을 때 ‘매끄럽다’ 또는 ‘차갑다’라고 그 느낌을 상상할 수밖에 없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뱀이 진정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각종 도마뱀과 귀여운 라이온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인공부화기를 설치하여 병아리 탄생의 순간을 살펴볼 수 있다. 생명이 어떻게 탄생되는지 그 경이로운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300여종의 1000여 마리 살아있는 신비한 희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포유류, 어류, 설치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곤충류 등 계통 수 별로 멸종위기종들과 희귀종들을 마련하여 소개된다.
특히 알비노 현상(온몸이 하얀 돌연변이) 일으킨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물들을 모아놨다. 전 세계를 통틀어 몇 마리 안되고 국내에서는 유일한 온몸이 하얀 알비노 원숭이가 공개되고, 알비노 고슴도치, 알비노 다람쥐, 알비노 스컹크 등 신비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또한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악어 무는 거북’, 독사를 잡아먹는 ‘킹코브라’, 아마존의 포식자 ‘아나콘다’, 독 이빨을 가진 거미 ‘타란튤라’ 등 TV나 책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신비로운 동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전시 일시] 2005년 12월 22일(목) ~ 2006년 2월 10일(금)
[전시 장소] 코엑스 컨벤션홀
[입장료] 대인 15000원 / 소인(만24개월~고등학생) 13000원
[문의] 02)600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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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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