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인 한국 고유음식인 김치. 그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역시 배추김치다. 어느 음식점, 집에 가도 맛 볼 수 있는 김치지만 그 맛은 만드는 집의 가풍이나 사람에 의해 천양지차가 나기 나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김치를 직접 담구는 방법은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다. 우리 고유의 음식, 김치를 직접 담궈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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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배추 5통, 굵은 소금 5컵, 무 작은 것 7개, 마늘 5통, 대파 5대, 미나리 1단, 갓 1단, 생강 3쪽, 쪽파 1/2단, 조기젓 1/2컵, 새우젓 1/2컵, 굴 2컵, 실고추 1/4컵, 고춧가루 5컵, 설탕 3큰술,
소금 약간, 찹쌀죽 1컵(물 1컵, 찹쌀가루 1큰술)
만드는 법
(1) 배추는 겉잎을 떼고 다듬어 반으로 쪼갠 다음 물 10컵에 소금 1.5컵의 비율로 탄 소금물에 배추를 넣고 하루 저녁 정도 절인 후 흐르는 물에 서너번 헹구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무, 미나리, 쪽파, 갓, 대파는 채썬다.
(3) 고춧가루는 찹쌀죽과 젓국에 개고, 마늘과 생강, 새우젓은 곱게 다진다.
(4) 굴은 소금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다.
(5) 무 채 썬 것에 고춧가루 갠 것을 넣고 버무린다. 끝에 소금과 설탕, 실고추와 썰어 놓은 야채를 모두 넣고 살살 버무리다 굴을 넣는다.
(6) 배춧잎 사이에 소를 골고루 넣는다.
(7) 남은 무는 섞박지 무로 도톰하게 썰어 다진 마늘, 생강, 미나리 썬 것과 젓국을 넣고 고춧가루로 버무린다.
(8) 깨끗한 그릇에 ⑦을 조금 넣고 그 위에 ⑥의 배추를 차곡차곡 얹고 섞박지를 그 위에 얹고 소금을 뿌린다. 맨 위에는 소금에 버무린 우거지를 덮고 꼭꼭 누른 후 깨끗한 돌로 눌러 둔다.
(9) 이틀 후에 보아 국물이 적으면 끓여 식힌 물에 젓국과 소금, 고춧가루를 풀어 간간하게 해 돌이 감춰질 정도로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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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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