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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근담 (菜根譚) |
기복없이 편안한 맛이 매력인 사찰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채식 레스토랑이다.
10년 전통의 궁중 한정식으로 유명한 "한미리"의 솜씨와 맛을 기본으로 하여 유기농 야채와 산중 재료를 이용해 6가지 기본 코스 요리와 다양한 일품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식단은 사찰음식의 대가인 선재 스님의 자문을 받아 만들어내고 있는데, 사찰 음식에서 금하는 오신채(달래, 흥거, 마늘, 파, 부추) 대신 버섯가루, 재피가루, 산초가루 등의 산중 천연 양념만을 사용한다.
풍수설에 따라 전통색인 오방색을 주제로 꾸며진 실내는 명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로 몸과 정신의 기운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곳곳에 섬유 작가의 다채로운 전통 조각보 등이 전시되어 있고 테이블마다 정신을 맑게하는 반야초를 밝혀 보다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인간문화재 이봉주 유기장의 놋그릇과 목공예 작가 그룹의 목기, 그리고 채근담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천연 질그릇과 백자 그릇이 이용되고 있다.
단체 연회는 물론 소규모 모임을 위한 좌식룸과, 입식룸 그리고 중앙에 위치한 팔정도(八正道)홀 등이 마련되어 있어, 상견례, 가족 모임, 비즈니스 미팅 등 각종 모임 성격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채근담(菜根譚)은 사람이 초근 목피와 같은 조식(粗食)을 달게 여겨 그 담담한 맛에서 참맛을 느낀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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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정식 57,000원, 선정식 43,000원, 담정식 35,000원, 근정식 29,000원, 채정식(중식) 25,000원, 우엉들깨탕정식(중식) 21,000원 | |
| | 중식 12:00~14:30, 석식 18:00~20:30 (명절 휴무) | |
| 지하철 2호선 삼성역 하차, 3번 출구 이용, 학여울역 방향으로 가다가 휘문고 4거리를 지나 첫번째 골목 안 20m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83, 일동빌딩 별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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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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